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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 미뇽반, 오리엔테이션


5세반이 되는 첫 오리엔테이션 날입니다.
부모님만 오라고 했지만 아들을 데리고 원으로 향했어요.
엄마들과 함께 윗층 키즈카페에 아이들을 놀게 하고 설명회를 들으려 합니다.
미뇽반이 되었습니다.
이사로 인해서 한 학기만 더 다녀야 되겠지만 새로운 친구들과 잘 지내주었으면 해요.
12명의 친구들로 7명은 남아, 5명은 여아로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4세와 5세 모두 9반으로 인원이 꽉 찼습니다.
담임선생님을 확인하고 다양한 수업별 선생님들의 인사와 함께 반으로 가서 몇 가지 사항을 들었답니다.
담임선생님은 4세 쁘띠반 선생님과 같은 나선생님이시라 안심이 되었습니다.
또한 변화된 반 친구들과 교실인데 담임선생님을 믿고 잘 따라줄 것 같네요.


몇 번 보았다고 친구엄마를 알아보는 똘똘한 휘준입니다.
같은 반이라서 무척 좋아하며 둘은 공사장블럭을 가지고 놀고 짐시설에 가서 함께 뛰는 등

얼굴이 벌개지도록 신나게 뛰어다녔습니다.
덕분에 쁘띠반이었던 엄마들은 앉아서 다양하게 대화를 나눌 수 있었어요.
모두 아이들을 데리고 오티에 참석하셔서 앞으로도 좋은 교육을 해주길 바라시면서
기분좋은 이야기들을 나눴습니다.


쁘띠반에서는 처음에 여아가 하나라서 남아들이 갑자기 이뻐진 여자친구들을 에워싸며
어디 갔냐고 찾는 등 인기만점이네요. ㅋㅋ
잘놀다가도 또 아이들과 싸우기도 하고 삐지기도 했어요.
그래도 사진을 찍는다고 하니 일제히 몰려들어 눕기도 하고 아무튼 귀엽고 재미있는 아이들이에요.
항상 가까이서 사진으로도 보고 하지만 아이들은 일년새 정말 많은 성장을 하였습니다.
이제 5세 때에는 어떤 변화와 성장으로 엄마를 깜짝 놀라게 할지 사뭇 기대됩니다.
대신 덜아프고 덜 위험하게,,엄마와 조율하면서 함께 성장하는 인생의 시기가 되길 바래봐요.
아이를 기르고 자라게 한다는 것이 어쩌면 자연스러운 일이기도 하지만
무던하게 애써야 하고 보살피며 가르쳐야함으로
참 버거운 일이니까요.
위버라는 든든한 교육적 도움을 받으면서 엄마도 바르고 착하고 건강하게
5세의 기간을 보낼 수 있도록 마음을 먹어봅니다.

언제나 만나면 이웃같은 쁘띠반 엄마들께도 감사하면서
앞으로도 많은 공감대를 형성해나갈 수 있도록 하고 싶어요.
항상 감사하는 마음이 생기는 사람들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