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로그를 한지도 꽤 되었네요.
남편이 동기부여를 해준 뒤, 사진앨범보다 좀 더 기억하기 쉽고
추억의 세세함을 갖추며 보려던 의도에서 시작된 개인이야기인데요.
가끔 다시 읽어도 보고
남편, 아이, 가족들과 함께 공유하기도 해요.
우수블로거나 특별한 의도와 욕심이 없는 관계없이 시작했는데
본의아니게 사생활 노출, 사진 등이 올려지고 많은 사람들에게
노출이 되다 보니 불편해 하시는 지인들도 생기시고...
가끔은 원하지 않는 글들도 올려지고 있네요.
제가 의도하는 바는
진실되게 쓰고, 느끼는대로 올려서
잘못은 반성하되, 반복하지않고,,
가족이 함께 하는 좋은 모습과 장소들을 공유하자는 육아팁이에요.
누가 돌을 던지랴~~라는 말도 있지만
방문자나 이웃이 많지 않은 터라 생각하지 않았었는데
제가 생각했던 사람들과는 다른..
들쑤시게 어지럽히고...그런 방문자들도 계시네요.
눈을 감고 귀도 막으라 했습니다.
싫으시면 그냥 나가시고 다시는 오지마세요.
어차피 사람들의 느끼는 생각과 마음의 크기는 다릅니다.
저는 그사람들에게 제 일상을 공개하면서
좋고 나쁘고를 판단해 달라고 한 적이 없어요.
그냥 이사람은 이렇게 살고 저 사람은 저렇게 사는구나~
이거 참 배울만 하구나..나도 그런데 ..나만 그런것이 아니구나..
서로 상처되는 마음을 공감하고 어루만지면서
삶의 한 모습,,,그런 것을 그림처럼 써나가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제가 완전 유명하거나 연예인이었다면..
어땠을까..정말 다행이다 라고 생각하는 때가 몇 번 되는데요.
슬슬 ...아는 사람에게만 공개하고픈 블로그가 되어가고 있네요.
신랑은 자신을 공개하지 않고 그런 기분나쁜 의도의 말을 남기고 가는 사람들은
매우 당당하지 못한 사람들이니 신경쓰지말라고도 합니다.
음...참 세상엔 다양한 사람들이 있고..
무책임한 사람들이 많네요.
또한 어느 엄마들은 함께 아이를 키운 입장으로~ 시작해서 쓰고 가시는데요.
그렇게 비겁하게 또한 들쑤셔 지적하신다면
당신의 아이에게도 비수가 되서 여러번 꽂혔을 것이라는
좀 안타깝고 아쉬운 마음입니다.
어떤 분들은 왜 좋은 이야기만 쓰느냐고 하시기도 하고
어떤 분들은 너무 자세하게 쓰지마라라고도 하셔요.
모두 맞는 이야기이고 저를 생각해서 하시는 말씀같네요.
개인사에 바빠 조금 빠른 업뎃이 안되는 요즘...
그래도 습관처럼 되어진 블로그인데...
오늘은 많이는 아니지만 잊을 만하면 반복되는 그런 일들에 대하 제 입장을 한 번
정리해봅니다.
좋게 살자고 하는 세상..
남들의 모습을 그냥 바라보고 가세요.
평가해달라고 하지않았으니까요..
나와 다르다 싶으면 그냥 눈감고 가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