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위버지니어스> 봄놀이


위버동산에 왔다고 하면서 놀았나봐요.
개나리화관을 쓰고 왔는데 하원시 차량에서도 그대로 쓰고 내렸더군요.
뭔가를 만들고 놀면서 오면 자신도 뿌듯한지 하원인사를 하자마자
내가 만들었다며 말을 해대기 시작합니다.
종이로 만든 화관을 쓰고 펄펄뛰며 놀았군요. 점프력도 대단합니다.


디럭스 샌드위치도 만들었는데 입안에 넣느라고 신이 났군요.
역시 빵돌이입니다.
만들고 나서는 책상을 닦는 등 뒷마무리도 잘했다네요.
항상 그러하지만 엄마가 요리할 때는 돕기도 하고 본인이 하고 싶어도 하는데
다양한 형태로 변형 또는 맛이 나는 재미가 있어 미술활동과 더불어 아이의 창의력과
생각주머니가 커지는 활동이라서 환영합니다.
물론 준비과정과 마무리과정을 함께 하면서 자신이 놀았던 부분을 기획하고 정리하게
하는 시작과 마무리의 책임을 다하게 하는 것도 중요하구요.


파란하트종이와 붉은하트종이를 편을 나누어 돌려보는 게임도 했는가봐요.
과연 어느 팀이 이겼을까요?


수업시간입니다.
꼭 다 큰 아이의 얼굴처럼 사진이 나왔네요.
뭔가에 열중하면 진지한 표정이 되는데 수업시간에 집중도 잘하고

재미도 느끼는 것 같아서 사진을 볼 때마다 기분이 좋아진답니다.

화창해진 날씨처럼 넘쳐나는 에너지를 가진 아들인데...
훨훨날 수 있도록 많은 장소에 나가보려고 해요.
물론 케어가 중요한데..그만큼 쑥쑥 자라나고 있다는 마음도 있지만
잔소리와 꾸중을 멈출 수 없는 엄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