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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장지> NC백화점 송파점 오픈!



가구백화점에 아이들 가구를 구입하고 결재때문에 들렀다가
NC백화점과 킴스클럽이 6월 3일 오픈예정이라고 하며
키즈카페와 코코몽 키즈랜드가 있다고 해서 가봅니다.
동우는 매우 신이 나있다가 막상 도착하니 잠들어 버렸어요ㅠ,ㅠ
몇 달전, 스파가든5에 들렀을 때만해도 면적만 크고 볼 것은 부족스런 곳이었는데
언제 이렇게 확 달라졌는지 대단하네요.
역과 버스정류장에서도 인접해서 주변 주민들에게 좋을 것 같아요.
백화점의 화사한 건물조명을 받으며 입장하여 동우를 태울 만한 유모차를 대여합니다.
아직 인테리어를 진행중이며 완벽하게 마무리하지는 못했지만 다양한 중저가 상품이
진열, 판매되고 있었어요.
1층에는 해외직수입 편집샵이 있언데 오픈기념으로 프라다, 코치 등의 가방 및 선글라스를
저렴하게 판매하고 있네요.


6층에 키즈카페 LOU는 아이들이 놀만한 장소를 제공해주고 어른들이 쉬면서
부페식사를 할 수 있답니다. 귀여운 따개비루 캐릭터들이 유아들에게 좋은 공간일 듯 해요.
들어가 보진 못했습니다만 테이블이 보이는 앞공간의 뒤쪽으로 아이들 공간이 있는 듯 해요.
입구의 캐릭터 의자도 엄청 깜찍합니다.
어른 12,000원, 아이 9,000원인 것 같으며 두 시간 이용이에요.

7층에는 어린이전용 소극장과 코코몽 키즈랜드가 있는데 소극장은 빨리 끈났고
코코몽 키즈랜드는 너무 늦게 와서 입장불가인데다가 완벽한 마무리가 안되있더군요.
오전10시에서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성인은 6,000원, 아이는 음료가 포함된 가격으로 13,000원
인데 2시간기준으로 추가요금이 부가되는 것 같아요.
그래도 유리창으로 바라본 내부는 넓다라니 알록달록하게 구성되어 있으며 기차역과 무동력
폐달차, 원목놀이방 등이 보였습니다.
다음에 아빠가 늦게 퇴근하실 때 꼬옥 데리고 와보려해요.


문화센터는 성인강좌와 아동강좌까지 다양한 컨텐츠를 가지고 있는 듯 보였고
다양한 동물캐릭터 풍선으로 꾸며놓아서 너무 이뻤습니다.
동우를 깨워봤지만 비몽사몽이네요.
안쪽으로 약간 강좌실이 보였는데 오픈을 앞둬서 인지 깨끗하고 말끔하네요.


남편과 저녁식사를 하려 둘러보니 9층 전문식당가는 오픈 안된 상태라서 7층으로 내려와요.
애슐리, 한식당,일식당이 있었지만 모두 클로즈 시간이라서 쌀국수를 먹으러 갔어요.
오늘 너무 바빴는지 지친 기색이 역력한 종업원들과 계속해서 주문한 것을 물어보려오셔서
좀 기분이 상하려했는데 안쓰럽기도 해서 기다립니다.


동우는 어쨌든 잘 자주고 있으니까요.
쌀국수와 철판볶음밥이 3,500원 정도로 일시판매되고 있는 듯 했어요.
남편과 그리 완벽하진 않지만 뜨끈 매콤한 쌀국수를 먹고 나옵니다.
10시까지 백화점과 킴스클럽이 영업하여서 유모차를 반납하고 장도 서둘러 봐용.
킴스클럽은 다른 지점과 비슷하긴 했지만 잘 정리되어 있어서 좋았습니다.
남편은 큰 차이가 없고 좀 작게 느껴졌나봐요.



일단 초대형 복합물류센터로 홍보되면서 기대를 갖게 하였다가 저조한 분양률과 맞물려
볼것없는 천덕꾸러기의 면모를 과시했던 가든화이브여서 상권활성화가 반갑습니다.
남편은 청계천 상인들에게 너무 부담스러운 분양가로 인해 실패한 서울시의 문제점이라며
우리의 세금을 운운하며 답답함을 토로했어요.

물론 좀 더 다양성을 갖추고 분양을 유도하기에 좋은 노력으로 보여져 앞으로도 주시해야겠어요.
영화관도 있고, 쇼핑몰도 생겻으니 추구하는 방향인 쇼핑과 오락, 휴식 문화쪽으로 진보하고 있어
보이니 이제 산업적인 면의 시급한 노력도 보여졌으면 싶네요.
어차피 오늘 선거도 했으니 신경써주시겠죠.

밤이 되서 기대되는 하늘정원은 보지 못했네요.
전반적으로 직원분들이 친절한 편이었지만 인테리어 후의 화학적인 냄새가 너무 강해서
어린아이들에게는 어른도 마찬가지지만 머리띵할 수 있다는 거~ 단점이네요.
다음에 잠들지 않은 동우와 함께 다시 방문해서 원하는 키즈카페와 더불어 완구문구점도 돌아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