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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여행

삼성역에 가다

유아교육전이 열리고 있어요.
2시쯤에 갔더니 인산인해였답니다.
5가지 정도의 블럭맟추기를 1000원에 구입했고,
손에끼우고 그리는 묻지않는 6색 크레용도 1000원에 구입하였어요.
면 100%라는 7부내복을 집에서 입으려 2벌구입하였지요.

아기 홍삼음료 하나를 제외하고는 먹는 것은 없었고,
교육전이라는 취지에 맞게 책과 교구가 다양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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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출한 배를 안고 1층에 오킴스로 갔어요.
돈가스와 냉면 등 단품요리와 맥주 한 잔씩을 마시고 후다닥 아쿠아리움으로 갔습니다.
30%쿠폰을 유아교육전측에서 제공해서 아이들은 무료이고
부모들은 각각 만원씩에 입장할 수 있었답니다.
몇 가지 용품들은 1000원 유료물품실에 넣고 유모차는 친절한 직원이 입구쪽에 세워주더군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입장도 하기전에 맛보기 어항들을 보고 아이들은 환호성을 지르며
흥분해 뛰어갔습니다.
민물고기, 야행성고기 등 다양한 입지와 공통성에 맞게 적절히 구분해서 진열해놓아서
보기 편했습니다. 아이디어로 닥터피쉬를 둬서 손을 넣어보는 부분은 정말 흥미롭더군요.
침대와 화장대, 변기라던지 냉장고 등 생활속의 물품을 어항으로 꾸며놓아서
아이들이 재미를 가지고 보기 충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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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조니아월드라고 밀림속처럼 꾸며 놓은 곳엔 말로만 들었던 식인물고기도 있었고,
징그러운 많은 수의 박쥐들이 있으며, 원숭이도 있었는데 정말 귀여웠답니다.
아이들이 놀수있는 공간으로 만든 곳엔 예쁜 캐릭터그림과 함께 다양한 종류의 개구리와 뱀, 악어 등도 있었어요. 어른 아이 할것없이 정말 좋아했던 곳은 윗부분까지 연결된
거대한 수조였는데 상어에서 떼로 몰려다니는 물고기, 거북이 등 옆이고 위고 다양하게
보여서 흥미진진하였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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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쉴수있도록 의자나 손을 씻을 수 있는 공간도 있어 매우 좋았습니다.
반면 공사중인 부분도 많이 있었으며, 작은 물고기를 크게 보이도록 구성된 수조에
눈이 좀 피곤하더군요.
너무 과장되게 보여서 상어는 더 무서웠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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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족이 몰려다니니 재미도 있고, 시간도 잘 갑니다.
다음엔 꽃이 흐드러지게 핀 곳으로 단체여행을 가야겠어요.
간만에 멀리 나오니 피곤이 몰려오신 어머님들과 주말에도 아이들을 위해 봉사정신
투철하게 나오셔서 아이들을 이고 지고 해주신 아버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추억으로 기억되기를 바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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