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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교육

어학원> happy birthday ALEX!!



 생일 날, 깨끗이 씻고 본인이 고른 옷을 입고는 원에 신나게 등원하려합니다만...
엄마의 마음과 달리 꾸물거려 한 차례 잔소리를 듣습니다.
그래도 왠간히 기분이 좋은지 금새 또 싱글벙글 한 것을 보니 웃기기도 해요.

보내고 나니, 준비한 도시락과 생일케잌의 양이 작진 않을지,
선생님들도 약간은 맛보셔야될텐데.....잔걱정이 앞서네요.


동우가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싱글벙글해서 돌아왔는데 아빠와 외할머니도 계셔서 더 좋은가봅니다.
원에서는 커다란 대형축하카드를 보내오셨어요.
친구들의 축하메시지와 사진, 동우가 축하받는 모습 등이 담긴 사진을 보니
다행스럽습니다.


매우 즐거워했다는 선생님의 전화를 받았는데 이렇게 사진으로 확인하니
동우의 즐거움이 전달되는 것 같습니다.
도시락과 케잌도 잘 나눠먹었다고 하구요.
엄마가 준비한 것들이 아이들의 뱃속으로 잘 전달되었다고 하니 참 반갑습니다.


원에서 주신 듯한 선물과 함께 동우방 한켠에 커다란 축하카드를 올려놓아주었습니다.
아이가 볼때마다 그 시간을 느끼며 행복해하라구요.
이제 원에도 잘 적응하고 있고 친구들과도 재미있게 지내는 것 같아서
아빠와 엄마는 만족스럽습니다.

아직은 아이라서인지 생일에 큰 의미를 부여하고 기다리더군요.
11월은 자신의 달이라고 느끼는지 10월의 마지막 밤부터 자고 일어나면 생일이라며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엄마 또한 잘 챙겨주고 싶었구요.
동우에게 완벽스럽진 않아도 엄마가 사랑하고 있다는 마음은
잘 전달된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생일만큼은 엄마가 꼭 꼭!! 정성들여 챙겨주고 싶어요.
"건강하고 행복해라..알렉스!!! 사랑한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