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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과 좋은시간

전시회<2010 서울국제식품산업전>



http://foodweek.co.kr/

11월 18일에서 21일까지 코엑스에서 서울 국제 식품산업전이 열리고 있어요.
아들과 함께 가보았습니다.
역시 사전등록을 했었고, 관련바이어와 학생, 일반인들로 인산인해였습니다.


다양한 식품들과 재료들을 전시, 판매까지 하고 있으며 시식용도 먹어볼 수 있습니다.
동우는 커다란 떡갈비를 2천원에 구입해서 야금야금 먹고 다녔어요.
사람들이 많아서 커다란 건너편의 행사장으로 들어서니 볼거리가 많아습니다.
사과와 토마토을 주제로 한 조형물에서 귀여운 작은 시장처럼 꾸며 시식과 판매를 하고 있는
사과와 곶감, 복분자나 유자를 재료로 한 제품가판대도 귀여웠어요.


동우는 토마토모양의 귀여운 스티커의 본인이름을 적어서 행복을 기원하는 엄마의 글귀를
포함해서 벽면을 장식해보았습니다.
커다란 토마토 나무는 사람들의 희망스티커로 채워져가고 있네요.
크리스마스 시즌이 다가오다보니 간간히 성탄절 상차림도 나타났습니다.
올해는 다윤양과 함께 즐거운 성탄절을 보내고 싶네요.


여유롭게 아들과 돌아다니며 사진을 찍기 좋았습니다.
커다랗거나 작거나 색도 여러가지인 다양한 호박더미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동우가 좋아할만한 장소에 가서 찍게 해보았는데....
최근엔 사진을 안찍으려고 많이 하는데 기분이 좋은지 포즈도 잘 취해주네요,
손모양의 신비한 식물과 조형물 사이를 오가며 즐거이 찍어선지
엄마 눈엔 매우 잘 나와보여요.


우리쌀로 만든 제품들이 한 켠에 자리합니다.
쌀떡볶이도 먹었는데 맛있었구요.
외국인방문객에게도 홍보를 열심히 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최근 신제품보다는 기존제품들이 많아서 아쉬웠습니다.


전에는 많았던 상차림과 세팅코너가 많이 줄었네요.
전문가 보다는 대학생들이나 학원생들이 참가해서 조금 기대에 못미쳤습니다.
아이상차림은 동우와 함께 보았는데 소시지웃음김밥은 다음에 함 싸줘봐야겠네요.
역시나 기존레시피가 많은 상차림과 음식들이 많아서 아쉽습니다.
너무 기대를 하고 왔나봅니다.

바이어들이 들어가는 부스는 따로 운영되고 있고
관람객이 점차 늘어 살짜기 보고 나갑니다.
그래도 아이와 함꼐 둘러보며 달콤한 사과와 배도 시식해보고
음식에 관한 이야기도 나누본 소중한 시간입니다.
엄마닮아 요리도 좋아하고 맛있는 음식해먹기도 좋아하는 동우에게
이런 관람은 함께 자주 해도 무방할 것 같네요.

좋은 코엑스 전시회 잘 보고 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