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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가족요리

급조 저녁상과 2008년 4월의 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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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퇴근시에 전화를 줍니다.
어디어딘데 곧 가겟노라고~ 그래서 상차릴 시간이 생기지요.
그런데...양이틀 연락도 없이 오셔셔리..급조한 이틀 저녁밥상입니다.
하루는 김치덮밥, 하루는 볶음밥...
성의가 없다고 생각해서인지 남편은 볶음밥종류를 싫어라 하십니다.
그래도 영양적으로 좋게 파인애플과 바나나 등 과일도 놓고 베이컨과 계란이라는
단백질도 놓았건만, 남편은 5첩반상 정도는 차려줘야..성의있는 밥상으로 좋아합니다.
 반찬이 적더라고 국이나 찌게가 있고 김치등의 기본찬이 있는 밥상을 선호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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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5월은 가족의 달이니..나가서 일하시고 가정을 이끄시느라 힘드신
남편을 위해서 열씨미 밥상을 차려야 겠습니다. 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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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처럼 더워져서 잠시 입맛을 잃었던 부부는 시큼한 열무김치를 먹고자해서 담아봤어요.
일산열무가 힘있고 아삭하다고 해서 담궈봤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2%부족하지만
고추장을 넣어 비벼먹을 만 하네요.
역시 매실액을 조금 넣어주면 상콤하니 맛난듯합니다.
시어머니께서 가져다 주셨는데 제가 담근 매실액보다 완전 진액입니다.
피곤할때 시원한 물에 타마시기도 하는데 좀 쌩쌩해지는 듯해요.
황태해장국과 부추비빔밥입니다. 반찬하기 싫어서 ㅋㅋㅋ
지금도 반찬하기 싫고 쉽게 시고 상해지는데 정말 더운 여름 한 철은 뭘 먹고 사나?
벌써부터 고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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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만에 새상품시식평입니다.
오리온에서 나온 닥터유~시리즈인데요.
성분도 조금 좋다하고, 포장도 새로워서 함 잡숴봣어요.
닥터유 초코케잌은 100%통밀로 만들었다하며, 덜달면서 느끼한 부담감이 없어서
우유와 함께 먹으면 좋을 듯 싶구요. 가격은 4개들이 상자에 2000원가량하였습니다.
제과점에서 파는 초코브라우니와 비슷한 맛으로 씹히는 견과류가 있어서 풍부한 미각을 자랑하네요.
라이스 칲은 이천쌀100%라는 말이 좋아서 혹해서 샀는데 일반 뻥튀기에 비해
짭잘하고 달달한 조미를 가미하여 맥주안주로 좋을 듯하며, 가격은 1500원입니다.
계속 손이 가며 부담감이 없는 과자로 앞으로 아들보다는 엄마가 먹으려고 자주 구입할 것 같네요. 
99칼로리 씨리얼바는 아이가 먹기엔 조금 딱딱하고, 어른들의 간단한 아침대용이나
뭔가 씹고 싶을 때, 다이어트하는 여성들에게 좋을 듯합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식이섬유 크래커도 먹어봤느데 바싹하게 씹히며, 통밀이 씹혀 많이는 못먹겠더군요.
그래도 먹다보니 씹히는 질감으로 배도 부르고 왠지 좋은 곡물을 씹고 있는 것 같은
자연적인 생각이 들어 튀긴 것 보다는 구운쪽의 스타일 입니다.
모든 것이 더 좋아지고 웰빙을 지나 로하스의 주제쪽으로 과자도 신개념으로 건강을 위해
먹으라고 광고합니다.
좋은 재료의 좋은 정성으로 만들어졌다는 광고의 힘만으로는 대량유통과 생산으로
불신을 불러일으키는 않좋은 생각을 불식시키기는 힘들것입니다.
먹는 것 만큼은 정말 좋게 만들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