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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삼성동> 코엑스, 2011내나라여행박람회, 2011서울국제스포츠레져산업전




외출한다면 즐거운지 엘리베이터안에서 즐거워하는 남매입니다.
코엑스에서는 아이들과 볼거리가 많으며 우리나라의 구석구석 숨어있는 좋은 여행지를
한 눈에 쏘옥 뽑아보기 좋아 사전신청한 내나라 여행박람회와
뭔 생각으로 사전신청하셨는지는 모르겠으나 남편이 해두신 스포츠레져 산업전이
있어서 둘러봅니다.


먼저 내나라 여행박람회가 있는 3층을 둘러보기로 헀는데요.
집에서는 펄펄 뛰던 남매는 행사장의 부스를 돌아볼 때까지도 콜콜 자더군요.
아이들이 자니 사진찍는 재미도 없고 남편과 슬렁슬렁 둘러보았다가 깨었어요.


정신없던 아들은 부스내에서 지역을 홍보하시는 아줌마들의 권유로 사진을 찍었습니다.
딸은 쭈욱 자서 곰인형 옆에서 사진도 찍었구요.
베어트리파크라는 충남지역의 공원인데 날이 따뜻해지면 가보려해요.
그 외에도 많은 지역들은 다양한 지역, 특산품으로 기억에 남을 수 있게 소개를 하고 있습니다.
가족은 전부터 찜했는데 주차사항이 좋지않아 미루고 있었던 남산서울타워에 대한 소개와
관람안내를 받고 냉큼 입장권을 구매했어요.
땃땃한 5월경에 리모델링을 마친 상콤 발랄한 서울남산 방문을 해봐야겠죠..


기차 내에서 먹을 수 있는 도시락도 나왔던데 다양하고 맛있어 보여서 반가웠어요.
조경도 약간씩 해두셔서 잠시 사람들과 부스의 혼잡함에서 눈피로를 풀 수 있었고요.
다양한 의상도 입어보고 사진도 찍을 수 있게 해두셔서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들이
많았답니다.
첫 회부터 박람회에 갔었던 강스가족은 해를 거듭하면서 우리나라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지역에 볼거리들이 가득하고 알찬 부분들이 많았던가 하는 것을 느낄 수 있고 구석구석
많은 정보들을 한꺼번에 알 수 있어서 좋았어요.


 


우리나라의 으뜸 명소가 있어서 읽어봅니다.
가봤던 곳도 있고 그렇지 못한 곳도 있는데 아이들과 함께 계획해서 둘러보고자해요.
서울의 북촌과 인사동 전통문화거리, 수원 화성, 전주 한옥마을, 우포늪, 제주 성산일출봉,
순천만~여수 엑스포, 경주역사유적지, 안동하회마을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가봐도 가봐도 질리지 않으며 좋은 느낌을 주는 곳이 명소일 것 같습니다.


렌트카도 소개되고 있던데 일정에 맞는 저렴한 대여가격으로 많은 사람들의 흥미를 끌더군요.
다양한 규격에 기본사항을 갖추고 가격에 맞게 선택할 수 있어서 재미있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가족과 지내는 시간을 소중하게 생각하고
함께 여행을 하면서 느끼는 시간을 행복해하며 즐기려고 하는 마음을 느낄 수 있겠더군요.
아이들이 조금 더 크면 우리가족도 캠핑카를 이용해보고 싶어요.


스포츠레져산업전에 갑니다.
대형화된 시스템에 최신 장비를 갖추고 트레이너들이 붙는 헬스장에 대한 내용들이 많았으며
정말 최신화된 운동기구들이 많더군요.
여가와 함께 건강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늘어남에 따라 행사가 비슷하게 연결되는 것 같습니다.
늘씬한 여성트레이너들과 우람하고 멋진 남성트레이너들 사이를 사사삭....지납니다.



가족을 동반하는 경우가 많으니 아이들용도 꽤 되더군요.
스킨스쿠버 장비에서 마당에서도 즐길 수 있는 골대들이 동우의 눈높이에 딱입니다.
체력증진을 가능하게 하며 온가족이 사용할 수 있도록 마련된 기구들에 부자간은
흥미를 느끼는 듯 했어요.
우리가족이 찜한 라쿤 자동차부스도 보여서 반가웠어요.


캠핑카와 더불어 캠핑할 수 있는 다양한 장비들이 그득하네요.
바베큐도구들과 천막들이 많았는데 색상도 기능성도 다양하게 갖춰있고, 맞춤구성도 가능해서
가격도 고가입니다.
역시 여가시간이 많아지면 그에 맞게 다양한 지출의 폭도 넓어지는 모양입니다.
부담이 확~~~~


기능성을 가진 다양한 가방들이 엄마눈에 띄었습니다.
평상시에도 메고 다니면 예쁠 다양한 색채의 가방들인데 파란색가방이
이쁘다고 하네요.
핫휠 16 자전거가 눈에 띠던데 파란색의 날렵한 디자인의 자전거와 관심을 보인
해골모양이 프린트되어진 두 제품이 신상이래요.
가격은 저렴하진 않던데 대신 신제품이라그런지 디자인이 눈에 띠어 명함을 받아옵니다.
배송도 해주신다네요.
안전용품까지 구입하면 30만원정도는 예상해야겠어요.


뭘 먹을까하다가 남편의 추천으로 황태설렁탕을 먹어보았습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탕과 구이까지 먹고 아이들도 너무 잘 먹어준 저녁식사였어요.
1주일에 한 번 정도 점심식사를 하러 오신다는 밥집인데 든든하니 좋네요.
역시 한국인은 국에 밥 말아먹어야 든든하긴 하니까요.
남편회사에서 물고기구경도 하고 집으로 돌아갑니다.

봄기운을 느끼고 싶은 아이들에겐 쌀쌀한 주말이었습니다만,
남편덕분에 봄날의 여행을 기대하게 하는 코엑스 박람회구경였어요.
잘 정리해서 추후에 계획짜는데 좋은 정보가 되게 해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