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마시기좋은여름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름이면 맥주를 마셔야지로~~ 세련되고 유행이 가득했던 대학가의 호프집을 다녀보고 멋스러운 고급 수제맥주를 마시기도 하고 그렇게 한 참을 지나 또 다시 맥주마시기 좋은 여름이 도래했습니다. 이제는 칭따오 맥주를 먹으러 청도까지 가는 여유로움도 생겼지만 할아버지들이 죽치고 앉아 주인장이 내어주는 아무거나 안주를 먹을 수 있는 가맥집도 너무 좋지요. 나름의 일정과 업무를 소화해내고 샤워하고 쉬다가 만나 동네 어귀에서 마주하는 친구와의 시간입니다. 완전 옛날스러운 치킨집이지만 배부르니 마른안주를 시켜놓고 맥주를 마셔요. 뜨뜨미지근 털털한 시원한것도 아니고 탄산이 파박거리지도 않는 맥주를 마시면서 추억을 곱씹고 낄낄대는 아무 문제없는 시간이 흘러갑니다. 여름 맥주가 좋은 것은 시원해서도 일테고 안주가 아무거나 있어도 되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