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좀매울지도몰라 #강창래작가 #부엌일기 썸네일형 리스트형 강창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 웹툰이나 도서를 기본으로 하는 드라마나 영화가 있죠. 우연히 읽고 보게 된 강창래 작가의 '오늘은 좀 매울지도 몰라'를 소개합니다. 직접적인 것보다는 간접적인 표현을 선호해서 시를 좋아하는데 그것처럼 부담 없이 다가왔다가 훅~ 하는 슬픔을 드러내는 감성 짙은 수필 같은 도서입니다. 책과 드라마는 덤덤하게 꾸준히, 신파적이지도 과하지도 않는 울림이 있어 참 좋았어요. 결혼한지 20년은 족히 넘어 데면데면한 작가 남편과 출판사 편집장인 아내는 아들과 셋이 살고 있습니다. 각자의 생각이 깊어지는 결혼생활이 질리기도 할 무렵, 아내는 말기암으로 추정되는 부분들이 등장해요. 남편은 책에서는 느닷없이 요리하고 레시피를 읊조려서 진짜 부엌일기인가 했는데 무염, 저염이 기록되고 건조하지만 슬픔이 느껴지는 부분들을 예민..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