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스프레쉬 썸네일형 리스트형 서울> 술 없으면 너무 심심하잖아~~ 친정아버지께서 좋아하시는 소주는 처음처럼, 딸은 참이슬을 마시지만 오늘은 아버지께 맞춰 드리려 처음처럼을 마셔요. 맛있는 것을 먹으면 손주들이 떠오르신다는 아버지는 고기구이와 더불어 소주 한 잔 하시는 것을 즐기시는데 부부가 없을 때, 조카와 아들을 데리고 나가 고기를 사주시기도 하십니다. 남편이 있어야 고기를 굽는데 과연 누가 구웠을련지~~~~ 본인은 돼지갈비처럼 달달한 것을 좋아하시지만 손주들에게는 소고기를 사주시는 아버지, 본인밖에 모르고 소통하지 못한다고 친언니와 뒷담화를 깔때도 있지만 가족사랑과 내리사랑이 이렇게 충만하신 분이심을 다시 느끼기도 하고 어려운 일상을 배우고 익히며 합당히 마추고 타협하시는 것을 보면서 많이 내려놓으셨구나~~안쓰럽기도 합니다. 술 없으면 고기먹을 때 너무 심심하다는 ..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