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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성장

영유아건강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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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태어나서 자라기까지 나라에서 지정한 병원에서 건강검진을 해준다고 합니다.
벌써 2차가 끝났다는데 우편으로 통보받지못했습니다. 3차가 진행되고 있으며 아이의 주민등록 번호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해서 지정병원에 갔습니다.
기본적인 질문지를 작성해야하는데 운동능력이나 언어능력 등을 알아보는 문항들과 기본접종 사항들이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키와 몸무게, 머리둘레 등을 재고 의사선생님의 진찰이 있습니다.
또래보다 키와 머리둘레가 작은 편이고, 몸무게는 보통이라고 합니다. 하얀피부때문에 빈혈도 의심하시더군요. 아이의 성기도 확인하셨고, 기본문항들을 확인하신 뒤 양호하다는 평을 내리셨습니다. 혹시라도 걱정이되면 피검사와 소변검사를 하라고 하시더군요.


3차로 진행되는 18개월용 영유아건강검진은 12월 20일 까지 국가지정병원에서 받으실 수 있습니다. 4차는 2009년 2/21~ 12/20일 까지로 30개월때 가야합니다. 5차는 2011년 5/21~11/20일 까지라고 간호사께서 친절하게 적어주시더군요. 구강검진은 3차와 5차때만 실시된다고 해서 바로 옆에 치과에서 확인하였습니다. 영유아 구강검진은 아주 간단한 문진을 작성해서 의사선생님의 간단한 진찰이 있습니다.

현재  많은 이가 나지 않은 상태라서 치약없이 가끔 이를 닦아주거나 어린이용 전용거즈를 통해 닦아주면 된다고 하시는 군요. 후에 송곳니와 어금니가 나고 썩지만 않으면 석 달에 한 번 정도 정기검진을 하면 된다고 하십니다. 일단은 좋다고 하셨습니다.
엄마를 닮았는지 아랫중간니가 조금 비뚤게 나고있는데 이가 빠지고 영구치가 난 뒤에 치료를 받으면 된다고 하시군요.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고 간단하게 건강검진을 마쳤어요.
동우가 잘 자라고 있다는 확인을 한 셈이 되어서 기분이 좋습니다만, 건강의료보험공단에서 왜 우편으로 1,2차 건강검진의 우편을 빠뜨렸는지 전화를 걸어 확인해야겠습니다.


그래도 나라에서 지속적인 영유아의 건강관리를 해주고 있으니 참 좋아지긴 한듯합니다만, 비싼 의료보험비를 내었으니 이와 같은 좋은 제도를 꾸준히 만들어야 할것 같군요.
키가 클수있도록 더 영양적인 면에 힘쓰고, 우유도 자주 먹여야 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