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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생활의 발견

책> 렌레이의 달콤한 도시락

 

 

 

 블로그를 통해서 알게된 일본에서 살고 계시며 도시락 예쁘게 싸시는 렌레이님입니다.

크게 온라인 상의 이웃을 다양하고 많이 두지않는 저로서는 제가 좋아서 선택하게 된 분이시랍니다. ㅎㅎ

 

일단 레시피가 명확하시고 우리 남매와 비슷한 연령대의 아이들이 있으신 분이시라서

원재료라든지, 확실히 선택하시고 완벽한 주제를 가지고 꾸며주시는 부분이 좋았습니다.

 

그녀의 손느낌이 예사롭지않음을 느끼던 찰나, 다른 분들도 많이들 느끼셨던 이유인지 책을 내셨어용.

<렌레이의 달콤한 도시락>

식어도 맛있는 160가지 사랑레시피,,,

어째 제목만 들어도 나의 소중한 사람들에게 도시락 한 번 싸주고 싶은 충동이 느껴지시지 않습니깡??

저도 두고두고 보려고 구입해보았습니다.

 

 

 

 

책을 열어보면 왜 도시락을 싸게 되었으며 책까지 내시게 되었는지를 알만한 들어가는 글이 나오구용.

음식은 만들었으되, 어떻게 담을까를 궁리하는 주부들을 위한 담는 노하우를 상세하게 설명해주시는 페이지,

귀여운 캐릭터들과 데코할 수 있는 용품들, 도시락통 등을 소개해주시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는 캐릭터라든지 꾸미기 용품을 구입하기가 힘든 편인데 귀여운 용품들이 가득하다는

일본의 용품들을 느낄 수 있는 부분입니다.

 

아주 다양한 가족 도시락을 준비하시는데

책에서는 남편도시락, 캐릭터도시락, 피크닉도시락, 디저트와 간식도시락, 이벤트도시락으로 구분하셨네요.

다양한 도시락들이 즐비한 가운데 볼거리가 풍성할 것이라는 기대 팍팍~~~

 

블로그에서도 마주하지만 책으로 만나게 되는 도시락 이야기에 궁금증이 증폭하네요.

 

 

 

 

사진을 작게 올리는 편인지라 역시나 작게 올려봅니다.

궁금하면 구입해 보시라는 거~~~~~~~~~

 

먹으면 힘이 나는 남편도시락에서는 024 귀요미메추리알프라이를 올린 햄버거스테이크를 올려보아요.

일단 뚜껑을 열면 애정이 담뿍 담겼음을 느끼게 해줄만한 버젼으로다가 아이입맛인 지인들께 함 드려봐도

좋을구성입니다.

집에서 햄버거를 해줘서 반죽된 고기로 햄버거패트를 자주 만들어뒀었는데 남편에게 도시락 싸줄 생각은

안했었네요.

그 것을 응용해서 귀여운 소스를 뿌려주고 메추리알 얼굴 올려주고, 밥과 소시지요리, 감자와 채소 샐러드,

일본식 닭고기조림까지 곁들여진 멋드러진 도시락입니다.

우리신랑에게는 턱없이 작을 양으로다가 반찬버젼에 밥까지 2중 도시락 정도는 되야 양이 찰 것 같지만,

먹으면서 행복하고 든든할 것 같습니다.

 

그 외에도 책표지인 고기말이 주먹밥과 새우찜, 오므라이스, 주먹밥 등은 완전 멋진 도시락이며

만들기도 쉽고, 영양적으로도 나무랄 때가 없는 듯 보입니다.

 

캐릭터도시락은 말할 것도 없지요.

맛과 영양에 아이들이 가장 선호하는 다양한 캐릭터들로 변신시켜주셔서

맛보고, 눈으로 즐기고, 향으로 음미하는 세가지 욕구 충족이 가능한 도시락 되시겠습니다.

 

 

아이들 도시락을 이제는 자주 싸지않지만

어릴 때에는 나들이용으로 자주 만들어 가곤 했고, 지금도 소풍시즌에는 어김없이 한 두번은 해야하는 바로,

큰 의미를 두지 않으시는 어머님들께서는 매우 힘들어하시거나 사서 싸주시는 경우도 많이 봤어요.

왠지 좋다, 나쁘다를 떠나서 정감이 묻어나는 도시락이라는 단어가 주는 향수는 왠지 나의 아이에게도

나의 어머니와 같은 정성으로 한 번쯤 전달해주고 싶은 선물같은 존재가 아닌가 싶습니다.

그래서 저도 이래저래 확인하고 준비하다가 렌레이님의 블로그를 알게 되었던 것 같아요.

 

사람들은 그림을 그리면 자신과 비슷하게 그린다는데 꼼꼼하고 세세한 손길이 주부가 아니신

사회인으로서의 렌레이님을 상상하게 만드는 부분이기도 하죠.

캐릭터 파악이라든지 기본 구성이나 센스가 만빵~~~

 

시즌별 특별 도시락도 약간 소개되어 있던데 크리스마스, 할로윈, 연말과 생일 등 이렇게 응용해보면 좋겠다 싶은

렌레이님의 개성과 아이디어가 묻어있는 도시락들이에요.

아쉬운 것은 큰 재료가 들어가지 않으면서 만드시는 빵과 간식들에 대한 부분이 블로그보다는 다양성있게

소개되어있지 않아서 아쉬웠는데 아무래도 그 쪽으로 자주 들어와서 확인하시라는 말씀으로 생각할께요.

좀 더 서적의 사이즈나 페이지가 컸어도 좋았겠다는 생각을 하면서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이들을 위하는 마음, 건강한 식습관을 위한 그녀의 노력과 정성이

대중성을 띄었다는 사실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뭔가를 주고 싶어하고

정성스런 뭔가를 소중하게 생각한다는 기본 마음을 알게 했던 서적입니다.

 

앞으로도 아이들의 많고 많을 도시락 행사에 응용해가며 사용해보려구요.

참 잘 읽었습니다. 소중하게 꺼내보겟습니다.

축하드립니다!

 

 

오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