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농소모2기)

 

 

 

 활동이름 한 번 길군요.

새학기가 시작되고는 아이들에게 많은 시간을 함께 공유하는지라 개인적인 활동이 적어지고 있는데

식품학전공자로 관심있는 부분의 모니터 활동을 하나 정도 해보려고 생각하던 차에..

합격 연락을 받고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 식품소비트렌드 모니터(농소모2기)입니다.

경희대인근에 지리적위치는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렇게 방문해보기는 처음인 것 같아요.

조용한 학술적인 분위기의 장소로 빨간벽돌의 본관으로 향하면서 파릇하게 올라오고 있는 식물들을 보니

미소가 지어집니다.

깔끔하게 관리되고 있는 것 같은데 연구원다운 조용함이 .....

벽면으로 액자화 되어있는 곡물들을 보니 앙증맞게 미학적이네요.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1978년 설립,  국무총리실 소속의 35년의 역사를 가진 국내유일의 농업농촌식품관련

정책연구기관으로 국가 농업정책 전반에 관여하고 연구개발하는 곳입니다.

농소모1기에서 연임되신 분들과 더불어 저처럼 새로 참여하게 되신 분들까지 인터넷을 통한 공개모집으로

26명이 6개월간 식품소비형태에 대해 연구하고 리포트를 작성하는 방법으로 2014년 식품소비트렌드 보고서에 반영될

활동을 하게 되신다네요.

 

최지현 부원장님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농소모2기 회원들의 인사, 서울대학교 전미영교수님의 2014 한국 소비트렌드의

빠르지만 세세한 항목설명까지 알차고 즐겁게 들었습니다.

2013년 식품소비트렌드를 이계임연구위원께 듣고 앞으로의 활동안내 등을 전달 받은 뒤,

기념사진 찍고 후딱 아이들 하원시간이 지나서 발빠르게 집근처로 이동했어요.

 

주부로 지내면서 사회적인 단절감을 많이 느끼고 발빠른 시대적 여건에 동조하지못하는 바,

관심있는 식품쪽에 대해 집중할수도 있고 이슈와 여건변화를 경험하면서 저에게도 재미있는 활동이 될거라

기대하며 응모했는데 이렇게 참여하게 되어 기쁩니다.

변화가 빠른 한국인의 기호에 조금은 더딜 수 있는 식품트렌드의 가능성과 관련이슈를 관찰해보면서

나아갈 방향과 시사하는 바를 꿰뚫어보는 안목을 가져보고 싶은 욕심이 있네요.

또한 한국농촌경제연구원, 농소모 활동을 작게나마 홍보해보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