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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맘스쿨 에디터

서평단>한울림도서들..

 

 

 

 한울림에서 3권의 책을 보내주셨습니다.

책설명이 담긴 이쁜 엽서도 한 장씩 이쁘게 함께 동봉되어있는데 역시 기분좋아지는 책선물이에요.

한울림은 글도 그렇지만 그림이 예뻐서 엄마가 확인하고 보게되는 출판사랍니다.

 

도서목록을 보니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인 누구에게나 집은 필요해요가 표지그림이고,

우리집 남매들이 함께 읽은 책들도 소개되어있습니다.

어린아이들이 무척 좋아하는 아기토끼 시몽시리즈는 유쾌하고 귀여운 아기토끼 시몽의 만화처럼 재밌는

에피소드를 함께 나누고 있어서 말괄량이 우리 딸이 매우 좋아한답니다.

 

세권의 책을 읽으며 낳고, 기르고, 함께 살아가는 일련의 일상이 더욱 소중하게 느껴졌습니다.

 

 

1. 나는 오늘도 아이를 혼냈다 / 글 조선미

제목만 보아도 뜨끔하는 책으로서 파란색 표지와 울고있는 듯한 아이의 뒷모습이 엄마로서

마음을 짠하게 하는군요!

매일 아이들과 살아가면서 잘해주리라, 잘해보리라 다짐을 하건만 사소한 것에도 울화통이 치밀고

예전부터 그랬노라며 몽땅 몰아서 혼나게 되는 엄마의 마음!

 

강의를 듣듯이 사건에 대한 이야기와 관계를 들여다보고 파악하면서 해결할 수 있는 방안까지 제시하고 있어

신기하기도 합니다.

쭈욱 이야기를 진행하시다가 요약을 해주신다던지, 중요한 팁을 다시 한번 확인하게 해주시니

잊지않고 다시금 생각하면서 되내이게도 되고요.

아이들이 컸다고 조금 안심하려는 순간, 다시금 밀려오는 대립의 시간속에서

마음을 열고 서로 다가가기에 대한 고찰을 떠오르게 하는 좋은 부모지침서입니다.

 

 

2. 난독증이 뭔지 알려줄게! / 글 마리안느 트랑블레

 

한울림스폐셜시리즈물로 자폐, 소아당뇨, ADHD, 아토피, 난독증, 알러지에 대한 6가지의

아이들 특정장애와 질병에 대해 좀 더 쉽고 부드럽게 다가갈 수 있는 서적이 있어요.

그 중에서 자폐에 대한 책을 초등학교 2학년 아이가 읽었는데 그들을 돕고 싶다고 이야기할 정도로

세세하고 그림과 곁들여 설명하고 있어 다양한 아이들과 마주하는 초등학교 저학년 아이들에게

추천해주고 싶은 도서입니다.

 

워낙 다양한 현실속에서 개성이 강한 사람들과 지내다보니 난독증이라는 글을 이해하기 힘들거나

글자가 생각나지 않는 아이들도 생기는데요.

또다른 능력을 서로 생각해내면서 오랜 시간동안 지켜보고 지지해주는 좋은 친구가

될 수 있는 팁도 있고 아이와 교사와 학부모가 함께 짧은 시간을 들여서

깊이있는 이해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책이랍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러한 서적이 매우 귀하다는 생각이 드는데, 좋은 책인 만큼 아이들에게 읽어주고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3. 듀라터치 감통분만 / 글 김금중

 

자연출산을 준비하는 엄마 아빠를 위한 듀라터치 감통분만...원제목은 이렇게 깁니다.

그래서 세세한 항목을 잘 요약하는 일본서적일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우리나라 간호과 교수님의 책이었어요.

책은 임신과 출산에서부터 산후관리 전반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어서 백과사전같은 큰 의미로 다가옵니다.

마사지를 통한 편안하고 자연스러운 자연분만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어서 첫째 아이를 가지신 두려움과

기대감이 가득한 임산부에게 힘을 실어줄 것 같은 이쁜 내용이에요.

사진을 통해 마사지법도 나오고, 그림을 통해 산후운동법도 세세하게 알 수 있으니 얼른 읽고

곧 분만예정인 지인에게 드리고 싶어집니다.

 

저도 큰 아이를 자연분만하면서 매우 설레기도 하고 걱정도 되고 그랫었던 기억이 나는데

세월이 지나도 여성들에게 지워지지않을 강렬한 기억인 출산에 대해 좀 더 많은 지식과

정보를 확연하게 알 수 있도록 잘 요약된 서적같아서 좋았습니다.

그 때에도 이런 내용을 알았더라면...하였습니다.

 

 *맘에디터2기- 한울림에서 서적을 지원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