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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맘스쿨 에디터

서평단> 동물에게 배워요 8,9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 중에서 8번과 9번이 도착했습니다.

동물들의 의사소통을 보면서 마음의 가치를 함께 공감하는 내용인데 아이들은 동물과도 대화를 나눌 수 있고

꽃과 식물도 생명이라는 소중한 가치를 어른보다 세세하게 파악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소피아라는 만화에서도 마법 목걸이를 해서 동물들과 대화를 나눌 수 있는 내용이 나오던데

그래서 우리 딸은 본인도 그럴 수 있다라고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목차입니다.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1  어른이 되는 건 쉬운일이 아니에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2  위험이 닥쳐도 걱정할 것 없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3  내가 이렇게 생긴 건 이유가 있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4  엄마 아빠는 우리를 사랑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5  서로 도우며 살아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6  엄마 아빠의 사랑으로 태어났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7  누구에게나 집은 필요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8  신나게 노는 것도 중요해요

동물에게 배워요 시리즈9  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신나게 노는 것도 중요해요!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알고 있을 이 문장이 아이들에게 적용되기 쉽지않은 것은 공부쪽으로 시선이

많이 가게되기 때문은 아닐지요.

아이들 시절에는 노는 것도 공부고, 놀기를 잘해야 공부도 잘한다는데...

무리를 지어서 친구따라 놀러다니고 싶은 마음은 동물들도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15가지 동물들의 특징과 그들이 노는 모습을 실사처럼 그려낸 그림이 예쁩니다.

역시나 뒷부분으로 책속 동물카드는 가위로 오려내서 오빠와 여동생은 읽어보고

특징 맞추기 게임도 하였구요.

노는 것에 대한 의미를 생각하며 그림을 그려보는 부분도 있어

글읽기는 시작했지만 쓰기는 어려워하는 딸에게 그림독후감을 작성하는 법도 알게 해줬습니다.

 

땅에서 바다에서 그리고 하늘 아래서 귀여운 동물친구들과 아이들은

모두 노는 것을 좋아하는 귀여운 존재들인가봐요.

 

 

 

우리 나름대로 얘기하는 방식이 있어요

옹알이부터 시작해서 서로 같은 단어와 문장을 구사하기까지 아이들은 배우고 따라하며

금새 말을 합니다.

나라마다 말이 다르듯 동물들에게도 서로의 의사소통을 하는 소리들이 따로 마련되어 있는 것 같아요.

아름다운 동물들의 특징이 살아있어서 금새라도 자연 속에서 바라보고 있거나

사진을 보는 것만 같은 그림속에서 그들의 특징을 살필 수 있습니다.

 

 

 

16종류의 동물들의 특징을 살펴보고 책장을 넘기면서 정말 김은정님의 그림에 깜짝 놀랐습니다.

디테일이 살아있어서 한 동안 유행처럼 번졌던 그림과학책이 주는 신선한 충격때문에 엄마들이 그렇게

아이들에게 전집으로 구매해줬겠거니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세세한 그림속에서 만나는 애틋스런 감정!

동물을 좋아하는 아이들에게 특징을 알려주고 사람과 동물과 꽃 등 생명을 가진 모든 것들에 대한 소중함과

아끼고 보호해야할 마음을 지니게 해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역시나 독후활동지와 동물카드가 들어있어서 한 동안 남매들에게 즐거운 기억력 놀이가 되었습니다.

도심에서 있다보니 체험하고 접할 기회가 적은 자연속의 동물친구들 이야기를 재미있고 실감나게 책으로

만날 수 있으니 더욱 관심있어 하는 것 같네요.

여름방학하면 가까운 대공원으로 놀러가서 직접 눈으로 동물들을 보고 오늘 책에서 봤던 특징들과 이야기를

나눠보는 시간을 가져보고 싶습니다.

 

 *맘에디터2기- 한울림에서 서적을 지원받고 작성한 포스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