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대관령한우포차
남편과 방천시장이라는 곳을 알게되서 돌아다니다가 한옥카페에서 아이스커피마시러 들어갔습니다.
고기냄새가 나길래 뭐지?했더니 낮엔 카페, 저녁엔 한우고기집으로 운영하신다는군요.
아이들과 오겠다하고 정말 들려보았답니다.
서울에서 대관령한우를 마주할 수 있는 유일한 곳이라는데 세 가지맛의 육회와 정말 두툼하여 부담스럽기까지했던
차돌박이가 나오는 한우차돌세트를 주문하고 불고기와 차돌박이 된장찌개도 함께 주문했습니다.
고추장, 참기름, 간장 맛이라해야할까 세 가지의 육회는 정말 훌륭했어요.
차돌박이는 질좋았지만 기름이 너무 많아서 주신 식빵으로도 처리가 힘든지경이고 튀어서 아이들에게 얼른 먹이고
불고기를 다시 주문해서 먹였습니다.
부드럽고 쫀득스러워 아이들에겐 불고기도 좋겠고 떡갈비와 찹스테이크메뉴도 괜찮겠습니다.
이 날 소주한 병을 너무 맛있게 먹었는데 깔끔한 인테리어와 아이들에게도 잘해주시고 좋은 인상이었어요.
그래서 소개해봅니다.
* 대관령 한우포차: 서울 강북구 미아동 54-207 (방천시장과 미아먹자골목의 사잇길)
2. 갈비명가 이상
갈비가 먹고 싶다는 아이들과 길음역 인근에 이상갈비에 갔습니다.
근처에 별관도 있다는데 생수병을 주시는게 인상적이었고 밑반찬 중에 새우장도 독특했어요.
호박샐러드, 검은콩샐러드, 연어야채무쌈, 배추쌈 등이 나오는데 약간 신선함은 떨어짐이 아쉽고
된장찌개는 너무 짰어요.
갈비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간간짭잘달달한 스타일이었고, 부드러워서 어르신들도 좋아하실 듯 합니다.
이상갈비3인분과 갈비탕을 주문했는데 아이들이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서빙하시는 분들도 친절하시더군요.
* 갈비명가 이상: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221
3. 비맞은 개
이사와서 동네를 시간나는대로 돌아보았어요.
그 중에서 이자카야하고 하는 멋진 술집 발견!!
찾기 어려운 위치인데도 항상 손님이 많아서 못 들어갔다가 드뎌 주중에 입성...
나의 좋은 사람들과 오붓한 술자리가 마련되었습니다.
특히 어두운 것 좋아하는데 오렌지불빛에 한지같은 천장조명과 참이슬 오리지널이 있다는 사실!!
다양한 안주 중에서 다코와사비를 시작으로 해서 해물짬뽕과 면추가, 모찌리도후, 궁금증 속에서 마끼종류도 하나 더!!
완전 기분좋아서 오랫만에 만취하여 집으로 돌아왔는데 다시 또 가고 싶어질 듯 합니다.
담에 더 춰지면 회종류를 실컷 시켜서 소주와 마실테야욧~~~
* 비맞은 개: 서울시 성북구 하월곡동 7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