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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이야기>/신통방통맘1기

서평단> 신통방통 독도

 

 

 

 신통방통 독도입니다.

좋은책어린이의 우수서적으로 올릴만한 알차고 따뜻한 내용이었습니다.

독도는 우리땅이며 소중하게 지켜나가야할 문화유산으로 모두 알고는 있지만,

일본과 영토분쟁에 여러번 휘말리면서 안타까움과 더불어 어릴 때부터 독도에 대한 정보와 지식을

아이들에게 알려주고 심어줘야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이들도 알고 우리도 다시 알고 세계에도 널리 알리면 곧 진실이 통하게 될 것이라는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느끼는 아기자기하고 따스한 문장과 그림체는 역시 이어집니다.

독도에 대한 어려운 이야기를 대신하여 우리 아들과 동갑이라서 더욱 즐거워하며 읽었던 주인공 안민우군이 나와요.

불고기식당을 운영하시는 할아버지와 일본에 사는 재일교포3세 민우는 요시아키라는 일본이름이 있습니다.

 

일본친구 사토시와 땅따먹기놀이를 하다가 다케시마가 일본땅이고 교과서에서도 나왔다고 우기자

서로 싸우게 됩니다.

뉴스에서도 여러번 본 교과서에 실린 독도 영토권에 대한 터무니 없는 주장은 ..맘이 스산해지네요.

 

하지만 할아버지와 안용복님의 이야기와 더불어 증거를 찾으러 독도까지 찾아오는 이야기는 뜻깊네요.

다양한 증거를 확인해가면서 새로 사귄 친구와 독도의 자연과 가치를 확인하는 마무리까지..

 

 

 

책의 마무리에도 다시 한 번 독도의 정보와 가치 등 자세하게 정리되어 설명해주고 있습니다.

독도에 가는 방법까지 아이는 바로 컴퓨터에 앉아서 검색을 하더군요.

 

예전에 부산 해양박물관에 가니 독도관이라는 부스가 있었습니다.

아직은 우리 땅이나 남의 땅이니 개념이 희박스런 아이들에게 박물관에 가서 자세한 확인과 자료를 확인해보는 일은 진실의 의미를 찾게 해주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체험같습니다.

아들과 다시 확인해보면서 아름다운 자연유산인 독도에 대한 애정을 단단히 해봅니다.

 

 

조용히 게임에 임하듯 독후활동지를 풀던 아들은 가로 세로 헤매이면서도 낱말의 수까지 조합해가며

열심히 퀴즈처럼 문제를 풀었습니다.

재미있게 책을 읽고 독후활동지를 풀면서 아이는 스스로 찾아가는 독서의 재미와 독후활동에 대해

어느정도 익숙해진 듯 합니다.

 

우리 모두의 자랑거리, 아름다운 독도를 사랑합시다~

 

 

* 저는 위 도서를 추천하면서 좋은책어린이로부터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