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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영화, 문화공연

서울, 동대문>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시사회

 

 

 

 동대문 메가박스에서 아스테릭스 신들의 전당 시사회가 있었습니다.

남매와 조카를 데리고 지하철 타고 즐거운 영화를 보러가자니 까불거리면서 신났던 아이들입니다.

여유있게 도착하니 주인공 인형들과 사진을 찍으면서 스티커까지 쟁여받고 홍삼음료까지 여유롭고 넉넉하게

받아서 좋았습니다.

다른 아이들도 찍어야되는데 여아들이 자꾸 인형들을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혼내었더니

홍삼음료주시는 분이 괜찮다고 미소지어주셔서 조금 아이들에게 미안해지기도 하네용..ㅎㅎ

 

 

 

농협의 착한홍삼 키즈엔 포도입니다.

아이들이 먹기 좋은 음료스타일에 홍삼이 가미되어서 씁슬스럽지않을까 했더니 포도와 홍삼이 이렇게 잘 어울리나

싶었을 정도로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 어린이과즙 홍삼음료입니다.

표를 받아서 입장하여 좌석방석도 하나 들고 솜사탕도 자판기에서 뽑아서 룰루랄라 상영관으로 입장합니다.

 

 

 

 

좌석은 알록달록 아이들과 앉기 좋은 색감이 살아있는 가죽의자였고, 넉넉스럽습니다.

음료수와 물과 과자를 어느정도 쥐여주니 영화관람의 자세가 갖춰지네용.

곧 주인공 인형들과 컬투의 정찬우, 김태균씨가 무대인사를 나오셨어요.

이번 영화의 주인공들의 목소리를 맏으셨다는데 정말 재미있는 포인트를 잘 잡으셨던 것 같습니다.

재치와 유머가 넘치는 컬투의 목소리로 더욱 생생한 영화관람이 될 것 같네요.

 

 

프랑스를 대표하는 만화 아이콘이자 대중문화의 자존심 아스테릭스가 국내에서 첫 애니메이션 개봉을 오늘 했네요.

로마 제국에 맞선 전사 아스테릭스와 괴력의 먹방맨 오벨릭스의 모험을 다룬 줄거리입니다.

시저의 무시무시함이 잘드러났으며 귀여운 코가 커다란 주인공들과 재미있는 물약이야기는 아이들의 목소리를

크게 하고 땅달미누스가족과 애플쥬스 등의 웃음나는 이름들도 산뜻스럽습니다.

오락실의 게임으로도 있었다는데 아주 오래된 만화를 새로운 애니메이션으로 접하니 기분도 새롭습니다.

오랫만의 영화관람에 즐거웠고 재미있었다는 소감을 아이들이 쏟아내네요.

어린이날에 아이들에게 좋은 모험영화가 될 것 같습니다.

 

 

 

밤거리의 동대문은 무척이나 이국적이면서 볼거리가 가득해요.

알록달록 길거리 간식과 음식들, 다양한 언어들이 뒤섞인 가운데서 아이들 셋을 데리고 나왔다니

걱정이 되셨는지 퇴근길에 남편이 나오셨군요.

 

두산타워에서 간단하게 버거킹에 가려고 합니다.

귀여운 캐릭터들이 있는 지층에서 사진도 찍고 샵도 들려보며 깔깔거려봅니다.

7층푸드코트는 다양한 음식들을 선택할 수 있네요.

 

 

 

 

까불이들과 버거도 먹고 알록달록 아름다운 조명이 가득한 동대문을 한 눈에 내려다봅니다.

DDP의 장미정원이 멀리서 내려다보이고 매우 로맨틱스레 느껴집니다.

자리를 잡은 테이블의 앞 쪽의 크레페에도 입맛을 다시지만 오늘은 버거세트로 야식은 끝!!

 

여전히 활력이 넘치는 동대문을 올라 청계천도 잠시 구경하고 지하철로 집으로 돌아왔어요.

아이들 앉으라며 자리를 양보해주시는 분들과 피곤이 내려올 듯한 사람들에 섞여 오면서

삶의 순환을 잠시 느끼기도 합니다.

일상속에서 아이들도 학교와 집을 오가기 힘든데 이런 즐거운 영화관람, 잠시의 나들이는 일상의 활력이

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