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이 이렇게 덥다니~~~~
지하철은 좋았었는데 강렬 태양이 내리쬐는 신사역에 올라가니 남매는 숨이 막히는가 봅니다.
시원한 몇 군데의 옷가게에 들렀다가 압구정 가로수길로 진입!
새로운 샵들이 다양하고 볼거리와 음식점이 가득합니다.
아이들도 좋아하는 라인프렌즈 스토어에 들어갑니다.
누가 누군지 이름도 아는 남매는 귀여운 대형인형에서 사진도 찍어보고
귀염성이 묻어나는 다양한 물품들을 구경합니다.
1층엔 다양한 물품들이 있고, 2층에는 의류, 지층은 카페가 자리하고 있어요.
정말 다양하고 색다르게 꾸며서 동화의 나라에 온 것 같은 기분입니다.
아이들은 비싼 보석으로 장식된 물품들의 가격도 보고 깜짝 놀라기도 하며
귀여운 프렌즈들의 매력에 흠뻑 빠져서 구경을 합니다.
카페에서 쿠키나 시원한 음료를 마시고 싶어하던데 자리가 없을 정도였어요.
귀여운 인형머리띠도 착용해보니 우리 아들은 머리가 큰지 아프다고 하면서도 엄마가 사진을
찍으라고 버텨주네요.
이제 사진찍는다고 하면 싫다고 할때가 가까이 오는 것 같습니다.
다양한 패키지로 활용성과 디자인을 추구한 멋진 샵이었어요.
재미있는 소품들도 있어서 아이들과 웃음을 나눠도 보았어요.
오늘은 그래도 뭘 사겠노라며 특정용품을 잡지않는 우리 딸이 신기하기도 했는데
만원씩 줬는데도 일단 구입을 하지않으니 이 또한 야릇스럽지 아니한가 입니다.
* 라인 프렌즈 압구정: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13길 27
머그포래빗에서 백설케잌하우스 VIP로 초대가 되었습니다.
초코케잌믹스와 바닐라케잌믹스가 출시되었는데 재료를 섞어서 전자렌지에 4분만 돌려주면
맛있고 폭식한 빵이 완성되서 간식으로 좋았거든요.
식힌 후에 생크림과 과일로 장식하면 다양한 케이크로도 안성맞춤입니다.
7월 29일에서 8월1일까지 진행되는 행사로 케이크만들기와 선물을 주신답니다.
기분좋게 선물을 받아들고 카페에 들어가니 다양한 케이크들이 아이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케이크만들기는 참가인원이 많아서 체험할 수 없었고, 케이크를 약간 맛보고, 물을 마셨습니다.
행사 둘째 날인 오늘부터 케이크만들기가 가능해서 많은 인원들이 몰렸는가 봐요.
그냥 나가서 아이들과 식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머그포래빗의 맛있는 바밤바라떼를 아이들에게 맛보여주고 싶었는데 오늘은 너무 바쁘셔서
주문이 불가능했어요.
집으로 돌아와서 풀어보니 베이커리 간식에 대한 이야기가 총망라되어있는 것 같은 요리책,
귀여워서 아이들도 어서 만들어보고 싶어한 요리도구세트와 맛있는 초코, 바닐라 케잌믹스까지
마음이 스르르 녹아내립니다.
* 머그포래빗: 서울 강남구 논현로159길 65
아쉬운 케잌만들기 체험도 못하고 더위는 땀을 흘러내리게 하고 남매는 얼음물을 마셔가며
왜 가로수길에 왔냐며 슬슬 투정을 부리네요.
엄마도 덥다구~~~
현대백화점에서 맛있는 늦은 점심을 먹습니다.
미타니아의 정식은 지친 남매에게 생글거리는 맛과 활력을 불어넣어주었어요.
여름방학의 참 맛 아니겠니?
즐거운 가로수길 나들이는 시원할 때 또 나오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