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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경기, 일산> 현대아울렛 김포점

 

 

 

 현대아울렛 김포점입니다.

자주 오게 되는 군요.

아이들이 물놀이를 즐길 수 있어서 더욱 좋아하는 아울렛입니다.

현대카드가 있으면 타월대여도 해주시는데 가족단위 방문객이 많은 주말, 오늘은 끝났다고 합니다.

 

 

 

다행히 여벌옷과 수건도 가져온 바, 조금 놀게 하였답니다.

히히낙낙 남매들은 신나게 발언저리의 물을 가지고 잘도 놉니다.

어린 아이들도 있고, 곳 곳에 의자가 있어서 쉴 수도 있는데 커피를 마시거나 프레첼을 씹으며 아이들에게

시선을 맞출 수 있어서 좋습니다.

이제 선선하니 물놀이의 계절도 끝물인 것 같아요.

 

 

 

 

엄마는 후딱 매장을 돌아보았는데 여름시즌 의류가 70%정도 파격세일을 하고 있습니다.

간단스럽고 단순한 디자인의 원피스도 보고, 젊은 아이들이 좋하하는 스팽글이 주렁주렁 화사하게도 달린

티셔츠도 눈구경만 합니다.

벌써 부츠나 패딩 등도 나왔고, 신제품도 세일을 많이 하네요.

계절이 후다닥 지나감을 느낍니다.

 

 

 

밤으로 가는 길목의 김포시 하늘은 너무나도 아름다웠어요.

이런 것을 낙조라고 하기 딱 좋은 하늘입니다.

오늘은 아쉽게도 8시 불꽃놀이가 취소되었다고 하니 스리슬쩍 타이트하지않게 구경을 할 수 있어서 좋습니다.

아이들도 잘 놀고, 말도 잘 듣고...아웅..오늘은 좋으네용.

 

 

 

자자...당떨어지면 기운도 없는 바, 식사는 부담스러워서 당보충하러갑니다.

남편이 좋아하는 푸드코트 밀탑이랍니다.

아이들은 또 홍대마약팝콘에 아이스크림을 얻고 초코시럽까지 뿌려제낀 파퍼스케틀콘을 하나씩 집어듭니다.

디저츠와 간식의 개념이 이제 절정에 치달았음을 느끼는 대목으로다가

초콜릿케틀콘 아이스크림 가격이 4,500원입니당...

물론 1층에 고디바 아이스크림은 6,000원을 호가하니....음냐....

 

 

 

 

왔으니 당연스레 가야하는지 아는 남매들에게 회전목마 태워줍니다.

열살 아들 친구들은 롯데월드의 자유로드롭을 탈 정도로 모험심이 대단하다는데 우리 아들은 회전목마 ㅠ,.ㅠ

어릴 적부터 겁이 많은 편이었지만 그 타고난 성품은 어쩔 수가 없나봐요.

 

이러나저러나 딸과는 잘 맞게 놀아주니 감사하지요.

오빠랍시고 양보도 하고 배려도 잘해줘서 레이디퍼스트 개념을 잘 숙지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물론 받는 우리 딸도 감사하라고 인사를 꼭 시켜주지요. " 오빠, 고마워~"

 

여유롭게 저녁쇼핑을 마무리짓고 집으로 돌아옵니다.

아름다운 저녁하늘도 바라보았으니 그 것만으로도 행복입니다.

 

* 현대아울렛 김포점: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아라육로 152번지

http://www.ehyundai.com/newPortal/outlet/DP/DP000000_V.do?branchCd=B0017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