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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째육아>/딸과 좋은시간

서울, 명동> 명동나들이

 

 

 

 

 딸과 롯데백화점 본점에 나갔습니다.

오늘도 폭염주의보가 발령되었지만 아이와의 여유있는 방학날을 그냥 지날 수는 없지요.

함께 쇼핑도 하고 맛있는 것도 먹기로 하였어요.

 

롯데백화점은 브릭레고전을 지점마다 날짜를 다르게 하고 다양하게 해서 전시하시는지

명동점에도 하고 있었습니다.

 

 

 

아이와 즐겁게 돌아보고 있는데 역시 눈을 사로잡고 맘을 사로잡은 것은 디즈니입니다.

여야들의 로망 렛잇고~~겨울왕국 장난감과 피규어, 의상들, 용품들이 꽤 많이 보여서

구경을 했는데 의상에 욕심을 내며 보던 중, 엄마 친구인 이모가 두 벌이나 사주신 햘인제품이

이제 정상가격으로 판매되고 있음을 확인하고 돌아섭니다.

비슷비슷하지만 사이즈도 많고 좀 더 많은 공주 의상을 확인 할 수 있어요.

할로윈 시즌에 남아들도 입을 만한 캐릭터의상도 있었으나 우리 아들은 이제 안맞겠습니다.

 

 

 

영화나 애니메이션의 주인공들이 귀엽고 깜찍하게 인형으로 분해서 눈을 즐겁게 해줘요.

우리 아들이 최근 게임의 주인공으로 자주 등장시키신다는 울트론도 확인되고

가면과 인형과 무수한 이미지의 장난감으로 선택되어지기를 기다리고 있군용.

 

도시락과 이어폰, 손수건, 물병 등으로 내가 원하는 캐릭터의 용품을 다양하게 구입할 수있다니

아이들도 어른들도 세세하게 들여다 보십니다.

 

 

 

바로 옆 쪽으로는 디즈니 공간이 있던데 아이들 의자와 쇼파, 약간의 동화책과 장난감들이

있어서 아이는 한 동안 이 곳을 이용했습니다.

키즈공간과 유아공간을 이용하기엔 조금 애매한 연령대의 아이들도 머무를 수 있고

귀여운 디즈니 캐릭터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장소라서 좋습니다.

 

아빠가 좋아하시는 커피캡슐도 구입하고 여유있고 시원하게 쇼핑을 마치고

명동의 거리로 가봅니다.

 

 

 

 

훌쩍 커버리는 아이들의 연령에 맞춰 원하는 의류도 구경하고 구입해봅니다.

아직 큰 욕심이 없으신 따님은 원하는 핑크원피스를 하나 낼름 구입하고는 다리아프다는

핑계로 쉬기만 하고, 아들의 용품들도 둘러봅니다.

 

시간있을 때 확인하자 싶어서 어제는 치과에도 들렸으니

오늘은 시력검사도 해보았는데 괜찮다고 하니 패쓰~~~

 

 

 

우리딸의 질리도록 선택되어지는 외식 입맛~~

짜장면과 돈가스입니다.

오늘도 변함없는 돈가스사랑에 명동돈가스에 가니 내부공사중이셔서 25겹의 수제돈가스라는

밀피유로 향합니다.

딸과 함께 점심식사하신다고 시간을 내신 남편과 일본에서 뜨고 있다는 플레인돈가스,

시원스런 계절특선 냉모밀, 딸의 선택인 카레돈가스를 주문합니다.

 

고냥 저냥 달달하니 먹을만은 한되 돈가스는 특색있지만 소스는 평범하고 성인남자가 먹기엔

양이 좀 작을 듯 했습니다.

작은 피큐어와 넓은내부, 친절하신 여사장님 등의 장점이 있어서 아이들과 외식하기엔 좋을 듯

합니다.

 

급내리는 소나기에 서둘러 집으로 돌아갑니다.

짐은 있었지만 비를 맞지않는 방향으로다가 택쉬타고 붕붕붕~~~

 

* 밀피유2호점: 서울 중구 명동9길 17-3 2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