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에코쇼 2015가 킨텍스에서 열립니다.
귀농귀촌박람회와 더불어 열려서 더욱 볼거리가 많았던 둘째 날입니다.
2015년 9월10일 목요일부터 9월12일 토요일까지 3일간 킨텍스 제2전시장 10홀입니다.
지하철을 타고 대화역2번출구로 나와서 마을버스를 타려다가 택시를 타고 이동했어요.
제1전시장은 걸어가도 될만한 거리지만 제2전시장은 차량으로 오시지 않으실때는 걷기엔 쫌 애매해서리..
기본요금의 택시를 타고 가는데 일산홍보대사를 해도 되실만큼의 일산에 대한 정보력이 가득하신 택시기사분을
만나서 인구확충도 빠르고 발전되어가는 일산에 대한 정보를 들었답니다.
역시 귀농이 대세임을 말해주는 각종 기계와 기구들이 가득합니다.
전원주택 데크에 설치하면 멋스러울 철제의자와 대형그늘막이 외삼촌을 떠올리게 합니다.
사람이 일하던 시대는 지났음을 말해주는 인공지능 장비들이 즐비하고 디자인도 예뻐서 깜짝 놀라웠는데
그만큼 기술력이 좋아진 시대라서 귀농 귀촌의 인구도 많아지는 것이겠죠?
가습기, 분무기, 전동삼륜차, 소형트렉터, 관리기 등 농사에 필요한 장비들까지 멋스럽고 할인폭도 큽니다.
무거운 장바구니 대신 전동자전거타고 다녀보고 싶네요.
서울에서 가까움을 자랑하는 거리의 장점으로 전원주택지를 분양하고 홍보 중이십니다.
500만원이면 설치가 가능한 별장형 소형주택은 많은 관심을 끌었는데 히노끼향나무로도 지을 수 있고,
보수해서 지을 때의 단열재 등도 관람할 수 있습니다.
새벽과 밤에 추우니 온수매트도 좋을 텐데, 역시 부스 있습니다.
해초를 배합한 가스보일러 이동식 황토주택 5평가격은 행사가격 1,300만원!!
살기만 하는 귀농귀촌의 의미보다는 특산품을 생산하고 가공하면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다양한 지원사업도
설명해주시던데 장소를 정하셨다면 이런 알짜배기 정보들은 꼭 확인하고 계획하시면 좋을 듯 합니다.
역시 먹거리를 빼놓을 수 없겠죠?
우리아이들과 가족들이 좋아하는 맛나보이는 상콤스런 과일들이 즐비했어요.
충북음성의 커피농장, 안동부스의 은은한 차들, 지역의 인심을 느낄 수 있도록 시식코너도 많으시고 넉넉해요.
발효음료와 식초, 맛있고 새콤하며 건강에도 좋은 오미자를 사오고 싶었지만 대중교통을 이용했던지라
무거워서 포기했는데 가격도 좋고 건강해보입니다.
생대추는 그냥 먹어도 달고 맛있어요.
친구들과 최근 먹거리와 식재료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곤 하는데 함초에 대해서 말하더군요.
마침 함초소금 부스도 있어서 신나게 가보고 구입도 했습니다.
몸에 좋은 함초는 환으로도 먹고 짜지않은 소금으로도 활용가능하네요.
우엉차부스에는 최근 뜨고있는 아마씨, 그라비올라, 렌틸콩도 판매하고 있어서 친구주려고 구입!!
인근 비무장지대에서 왔다는 벌꿀, 노루궁뎅이 버섯, 누룽지제품까지 정말 무구무진한 아이디어 상품들이 가득합니다.
사람들이 많은 부스가 있어서 뭔가 하고 가보니 20년 전통의 뉴질랜드 초콜릿부스입니다.
친구주려고 함량이 72%인 다크초콜릿과 베리와 아몬드가 함유되서 달콤바삭스런 초콜릿도 아이들 간식으로
2개 구입했는데 하나보다 2개 사야 할인률이 큽니다.
새집증후군을 없애주는 피톤치드와 편백나무를 이용한 물품샵, 유기농 레몬오일만 사용해서 만든 방향제를 파시는
미국제품샵, 친환경 수제비누 샵도 있어요.
알러지가 가끔 나오는 아이들을 위해서 상쾌한 물품을 약간 구입해봅니다.
무농약 친환경 농법으로 재배하고 키운 농축산물과 가공식품, 친환경 천연 유래 성분을 주원료로 한 생활·가정용품에 이르기까지 생활 전반에 걸친 식품, 생활·가정용품 등이 전시되고 판매되고 있어서 신제품을 확인하고 저렴하게
구입도 가능한 전시였습니다.
그저 멋스러운 귀농귀촌이나 용품구경이 아닌 진지한 방법들이 논의되고 활용되고 있음을 느낄 수 있었어요.
한농장 세가족, 맞춤형 귀농귀촌 시책, 함께 공유하는 이야기들로 실패를 줄이고 멋진 제2의 인생을 꿈꾸는
전시를 통해서 새로운 문화적인 트렌드를 확인했네요.
* 2015친환경 에코쇼, 귀농귀촌박람회: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한류월드로 4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