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 동부시장 에 왔어요.
꽤 큰 재래시장인데 마침 동아리축제라고 시장의 흥을 북돋는 이벤트도 실시하고 있어서 멋진 춤솜씨를
뽐내는 공연을 쳐다보고 박수도 보냈습니다.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전통시장의 재미와 지역사회의 특성을 연계한 다양한 축제를 많이 진행하시는 것
같습니다.
우리딸의 흥을 돋궈주기 위해 문방궤서 예쁜 가방도 하나 사주었답니다.
귀여운 소녀들의 얼굴이 있는데 너무 귀여워서 딸도 맘에 든다길래 현금 만원을 드리고
내용물인 종이는 냉큼 빼고 바로 메고 기분 좋아합니다.
역시 여자들에게 쇼핑은 무한행복이에요.
여름 수제샌들도 만원, 다양한 먹거리가 가득한데 떡볶이와 닭꼬치와 핫바 등이 유명한가봅니다.
줄을 서서 사먹고 있었어요.
더운 시즌에 어울리는 다양한 과일들이 먹음직 스러운데 복숭아와 자두가 침을 돌게 합니다.
먹거리 포장마차는 파란 플라스틱 의자를 둬서 앉아서 편안하게 먹고 갈 수 있어요.
시장의 긴 길을 사이에 두고 골목골목마다 맛집들이 가득했으며 다이소, 치킨맥주집 등 연령에 상관없이
모두가 즐겨보고 구입하고 먹을 수도 있는 구성이 좋았습니다.
아이들과 생명력이 숨쉬고 있는 재래시장을 구경하는 것도 재미있으며
소비의 즐거움도 느끼게 해줘서 꼭 들려볼 장소 같아요.
* 중랑동부시장 : 서울시 중랑구 중랑천로10길 61 :
http://dongbusijang.co.kr/shop/main/index.php
버거킹에 왔습니다.
스폐셜 한정메뉴 통새우 스테이크 버거 를 먹으러요.
버거킹의 와퍼 햄버거가 젤로 맛있다는 우리가족인데 신제품 땡기는 엄마를 위해
저녁메뉴를 양보한 착한 남편과 아이들입니다.
직화방식의 고기패트가 들어있는 와퍼는 우리 가족도 참 좋아하는 햄버거인데요.
거기에 구운 통새우, 양파, 토마토, 치즈 등이 들어간다니 한끼로 손색없는 맛과 양과 질입니다.
먹다보니 등장하는 통통한 새우 3마리는 매콤한 소스와 정말 잘 어울리더군요.
멕시코 요리의 살사소스맛 같기도 하던데 아는 맛이지만 맛있게 먹었습니다.
새로운 제품, 빵실빵실한 버거...칼로리는 높지만 먹고 싶은 것을 먹었으니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