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도심 속, 소비생활

 

 

 더위가 찾아옴에 따라 한강물놀이장이 개장하고 있습니다.

 

우리 남매도 물놀이를 좋아하지만 한강수영장은 그늘막이 적고 이용인원이 많아서 자주 가지않는데

올해는 새롭게 업그레이드하거나 정비한 곳들이 보여서 한 두번은 이용하고 싶네요.

 

 

 

 

 

 

 이름모를 여름꽃들이 무성해지고 완연해지며 모기와 파리도 많아졌습니다.

 

마른장마도 있으며 무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니 걱정되는 여름이지만

대신 무더위를 피할 휴가계획도 짜야하고 여름방학도 있으니 아이들은 들뜨기 마련이에요.

 

 

 

 

 

 

봄에나 생길법 했던 인테리어를 바꾸고 싶고 새 옷을 구입하고자 하는 마음이 늦게 발동하여

쇼핑도 하여봅니다.

 

멋진 거울도 걸어 보고싶고, 새로운 컬러의 쇼파와 심플한 장식장도 거실 한 켠에 놓고

조금은 여유있게 홀로 만족하며 보고 싶어지기도 하네요.

 

 

 

 

 

남편을 만나 추어탕으로 기력보충을 해봅니다.

청담동의 본초강목인데 갈아넣은 추어탕과 걸쭉한 국물, 무청시래기가 든 추어탕이에요.

 

인삼, 표고, 굴 등을 선택해서 먹을 수도 있는데 기본으로 주문해봅니다.

깍두기와 샐러드, 오징어젓갈, 전이 깔끔스레 나오는데 국산을 사용하신다고 하니 무척 착한 가격과 맛!!

 

 

 

 

 

추어만두가 맛있다는 남편의 말을 듣고 배터지게 먹었네요.

청량고추를 곁들여주시니 간장소스에 청량고추, 만두를 올려 맛있게 먹었는데

막상 일어서니 배가 무척 부르다는 사실을 깨닫습니다. ㅠ,.ㅠ

 

포장도 된다고 하시고 깔끔한 뒷 맛 정리할 차도 주셨는데 좀 걸어가서 남편이 좋아하는 스타벅스 커피도

마시고 아내는 케일&사과쥬스를 꿀꺼덕...

 

* 본초강목 :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44-5

 

 

 

 

시원스러운 하늘색, 파란색, 흰색의 조화가 예쁜 그릇들을 만나보고 저렴하게 생활용품도 구입가능한

모던하우스에 들렸습니다.

 

이제는 고급스러운 것을 오래 사용하기 보다는 저렴하고 심플한 것으로 구입해서

사용하고 또 구입하는 소비가 적절하다는 생각이 들어요.

 

 

 

 

 

자신의 방도 공주처럼 꾸미고 싶은 딸은 침대와 책상도 구경하고 실용적인 면과 좋아하는 색상을

떠올리며 가구 쪽도 둘러보았습니다.

 

아이들이 둘이며 성별이 다르다보니 각자의 취향에 맞게 방을 꾸며줘야하는데

아직까지는 고급스러운 것 보다는 한 번 더 침대 등의 가구를 바꿔줘야할 것이므로

기능적이 면만 확인헀습니다.

 

 

좀 더 시간을 가지고 생각해본 뒤 구매해보록 해야겠어요.

버리는 것도 일이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