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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 용산> 용산 아이파크몰에서

 

아이들이 좋아하는 용산 아이파크몰 입니다.

 

레고를 비롯한 피규어장난감, 도토리숲까지 입점해있어서 장난감 나라에 온 듯한 느낌을 갖죠.

남매와 조카와 영화 관람도 하고 신나는 장난감에 세계로 빠져보아요.

 

 

아이들은 다양한 장난감나라에 빠져서 서로 어떤지 의견도 묻고 갖고 싶은 인형도 안아보는데

아이고 어른이고 연령을 떠나 모두 집중해서 장난감 구경을 하고 있는

반짝이는 영롱한 눈동자를 만날 수 있습니다.ㅋㅋ

 

정말 고가의 비싼 피규어도 만날 수 있는데 세세하게 조립하고 색을 입히는 일련의 작업을

취미생활로 하시는 분들도 많으신가 봅니다.

 

 

어른이 되서 봤던 토토로는 정말 세월이 지나서도 귀엽고 재미있었던 일본 애니메이션입니다.

아이들에게도 보여주니 귀여운 주인공처럼 머리도 둘로 묶어보고

농촌을 열심히 뛰어다니면 고양이 버스가 우리를 태우러 올 것 같은 상상도 하게 되죠.

 

그런 귀여운 커다란 고양이 버스에 탑승해서 사진도 찍고

다양한 소품들을 구경하고 구입도 할 수 있는 도토리 숲에서도 한 참 둘러봅니다.

 

 

아들은 역시 레고..

다양한 시리즈의 레고들을 구경하고 들여다보는 그의 눈동자에는 어떤 생각이 있는지 알 수 없습니다.

사달라고 하지도 않고 구경만 하면 된다지만 10만원 이상의 장난감에서는 바로 엄마가 사주지 않을 거라는

빠른 포기를 보여주네요.

 

레고 체험도 할 수 있는 작은 테이블에서 조금 노닥노닥...

 

 

우리 오랫만에 tgi에 가서 식사를 할까나...

아이들과 함께 식사를 하러가서 빵에 아이스크림같은 버터를 올려서 야금거리며 먹습니다.

어릴 때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훼밀리레스토랑 방문도 슬슬 성장함에 따라 자주 오게 되지 않게 되네요.

용산이라서 그런제 외국인 방문객도 꽤 많아 보입니다.

 

 

좋아하는 닭고기가 가득한 치킨샐러드와 쎄사미 잭 치킨 스트립을 모두 신나게 냠냠먹으며

튀겨나온 길다란 과자와 샐러드도 야금거리며 씹어보아요.

 

볶음밥이 곁들여나온 찹스테이크, 새우가 들어간 칼칼한 쉐차안 쉬림프 파스타, 아이들이 좋아하는

후라이치즈와 크림소스가 곁들여진 모짜렐라 크림파스타까지 5인이 먹기에 넉넉해요.

 

 

아이들이 더위와 추위에 시간을 보내기 좋은 용산아이파크몰인데 서점에서 책도 구입하고

다양한 장난감과 쇼핑이 가능하며 푸드선택까지 가능해서 좋은 곳입니다.

 

넉넉스레 먹고 음료수도 리필하니 약간 남긴 음식이 생겨서 아깝기도하니 다음에 먹고

또 주문해도 될 것 같습니다.

 

 

수영장 공사가 한 참이던데 여름엔 워터파크로 겨울엔 스케이트장으로 응용되는 중앙장소에

아이들은 또 다시 오자면서 벌써 들떠 있습니다.

 

그래그래..학교 생활 열심히하고 여름방학 되면 또 와보자꾸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