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사를 하러 하남시 착한쌈밥 & 착한바다 에 갑니다.
넓직한 공간에 귀여운 전등과 파라솔이 있는 테이블 등 여행지에 온 기분으로 꾸며놓으셔서
아이들이 좋아하네요.
쌈밥과 다양한 횟집 스타일이 함께 하고 있다는 점이 새로운데
물회를 주문하려다가 모듬회도 추가합니다.
쌈밥은 2인분부터 주문가능하던데 2인을 시키고 모듬회도 주문했더니 금새 상이 꽉 차게 나옵니다.
쌈밥은 숯불고기 쌈밥정식으로 간장구이이며 들깨미역국과 열무김치, 버섯복음, 쌈장, 양배추와 물미역과
갈치젓갈 등이 곁들여 나옵니다.
숯불향이 가득한 고기와 쌈을 싸서 아이들이 무척 맛있게 먹었어요.
회는 다양한 부위를 주문할 수 있는데 모듬회를 하니 광어, 우럭, 전어 등 생각보다 괜찮은 맛과 질이었고
묵은지와 쌈무, 해초 등에 싸먹으니 부담스럽지않고 정말 좋았습니다.
시장이 반찬이라고 가족이 배고파서 간 이유도 있겠지만 참 맛있게 먹었습니다.
회를 주문하면 튀김과 오리훈제고기, 새우장 등도 함께 나오는데
4인 가족이 먹기에도 푸짐한 내용입니다.
주류를 부르는 안주들에 친구들 생각이 우르르 몰려옵니다.
깔끔한 실내와 인테리어, 다양한 메뉴가 있어 좋은 사람들과 함께 와보고 싶은 식사장소네요.
다음에 가족들과 또 와보고 싶었습니다.
* 착한쌈밥 & 착한바다 : 경기도 하남시 창우동 245-1
맞은 편에 카페로 갑니다.
노란색이 특징적이던데 귀엽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아이스크림이 메뉴에 있어서
들어가게 되어어요.
가을이 바짝 다가온 것만 같은 느낌의 자연이란...정말 신비롭습니다.
우리집의 남매들도 그러한 것 같은데 하루하루 성장하는 것이 달라보이기도 하고
여전히 그 자리인 것 같기도 한 아리송한 성장..
남편이 좋아하는 따뜻한 아메리카노와 아이들에겐 하겐다즈 딸기맛, 바닐라맛 아이스크림,
함께 먹으려고 팥빙수를 주문했답니다.
식사 후에 느끼는 달달하고 깔끔한 후식타임은 이제 우리에게도 낯설지 않게 되었지만
과한 열량을 자랑하듯 답니다. 달아요~~~
옐로우 스케일 이라는 조금은 난해한 카페명..
하지만 노란 그 특징이 곳곳에 있어 찾아보는 시선의 즐거움을 선사하며
노란색하면 떠오르는 병아리같은 느낌의 재잘거리며 깔깔대는 아이들과 좋은 시간을 가져봅니다.
기분 좋게 사탕하나씩 물고 나왔습니다.
가을로 가는 길목에 맛있는 저녁식사를 하고 여유있게 차와 후식을 먹으며
가족이 이야기하고 웃을 수 있는 소소한 화목...
잘 어울리는 일상인 것 같아요.
* 옐로우 스케일 : 경기도 하남시 검단산로 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