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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재래시장> 길동복조리시장

 

 

즐거운 서울 속 재래시장 찾아가기입니다.

오늘의 행선지,  길동복조리시장 입니다.

 

왠지 이름만 들어도 싸고 저렴한 물품을 구입하고 뿌듯하게 집으로 돌아갈 것만 같은 마음이 드는데

장을 보면서 바구니에 복까지 얹어준다는 뜻이 있다고 하네요.

 

 

 

 

역시나 이 곳도 길다란 시장의 길을 따라 상점들이 다양한 물품과 식재료를 판매하시는데

말끔하고 깔끔하게 진열을 해두셨습니다.

생선과 해산물들이 다양하고 먹음직 스러웠어요.

 

길동초등학교와 강동도서관의 인근이라서 학생들도 많이 보이더군요.

이래저래 손에 먹거리를 들고 갑니다.

 

 

 

 

이렇게 이쁜 수제청과 수제차를 파는 상점도 있었고

귀여운 아기고무신이 진열되어있는 신발상점도 있습니다.

 

약 500미터 정도의 길에 160개 정도의 점포가 있다고 합니다.

가격을 여쭤보고 확인해도 정말 착하고 저렴한 편입니다.

 

 

 

 

역시나 남편과 아이들도 잘먹는 호떡도 있었는데 녹차호떡이라 특색이 있었고 길다란 줄이 있어요.

강동구는 마늘떡볶이가 강세인지 아니면 최근 떡볶이의 트렌드인지 마늘떡볶이가게가 시장에 자리하네요.

튀김과 떡볶이 1인분 함께 달라고 하니 3,500원의 저렴한 가격과 뜨끈한 오뎅국물과 더불어

든든스럽기까지 했어요.

 

역시 시장의 묘미는 부담없는 저렴하고 맛있는 군것질과 요기..

질좋은 제품과 식재료를 덤까지 얻으며 구입해 올 수 있는 즐거움이 가득한 것이에요.

오늘의 재래시장 나들이도 즐겁습니다.

 

 

* 길동복조리시장 : 서울 강동구 천호대로187길 61

 

 

 

 

강동구에도 많은 대형건물들과 아파트들이 시속적으로 세워지고 있습니다.

정겨운 세탁소와 음식점들이 밀려서 떠나지 않게되길 바라는 마음인데요.

 

재래시장도 특색있게 변화하고 주민들이 모여서 더불어 살게되는 모습인 것 같아서

오래오래 남아주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올려봅니다.

 

 

 

 

집으로 돌아가려니 외계인 방앗간이 보여서 반가운 마음으로 들어섭니다.

압구정에 위치한 쌀로 만든 빵가게인데 여기에서도 만날 수 있네용.

그동안 인기가 있으면서 서울지역과 지역적으로 늘어났나봅니다.

 

많은 빵종류 구경도 하고 새로운 제품도 돌아보고는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인절미빵을 사서 집으로 돌아가요.

오늘은 우리집 먹거리가 정말 가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