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강원,속초> 속초중앙시장& 속초음식

 

 

속초하면 들려야할 중앙시장입니다.

주차장도 넓고 다양한 먹거리를 구경하고 구입할 수 있어서 놀랐는데 굉장히 활성화되어 있어요.

 

이렇게 큰 재래시장을 최근에 본 적이 있었던가?

그 좁은 시장의 길에 사람들로 꽉차서 함께 우르르~ 몰려다녀야했던 맛있었던 길!

 

 

 

 

한 시간 이상 줄을 서서 사먹었던 씨앗호떡입니다.

역시 호떡은 바로 뜨끈할 때 먹어야 맛인데 숙소로 와서 식어버린 호떡인데도

다양한 견과류가 씹혀서 괜찮았어요.

 

남포동이면 부산지역의 명물호떡일진데 동해에서 인기가 많다니 놀랄 노자,

겨울시즌을 맞아서 옥수수호떡 등 다양한 호떡들이 인기리에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도톰스럽고 귀여운 동그란모양의 술찐빵입니다.

예쁘게 부풀어오르며 하얀김을 내뿜는 자태에 5개 4000원으로 구입했더니

역시 남편과 아이들도 호호불며 잘 먹네요.

 

 

 

 

이 곳의 명물, 만석닭강정입니다.

시장 안에서도 주차장 인근 매장에서도 날개돋힌 듯 판매되고 있던데 매콤한 맛으로 18,000원짜리

구입해서 역시 숙소로와서 술안주 겸 간식으로 먹었는데 매콤하고 달달한 양념에 뼈까지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식어도 아이들에게 인기있던데 매콤한 맛과 후추 맛이 느껴지며 청량고추가 얹어졌어요.

 

 

 

오징어순대를 바로 구입해서 먹을 수있고, 통으로 만들어져 찜기에 쪄먹을 수 있도록 포장도 가능합니다.

뜨끈할 때 먹어야 정말 맛있던데요.

 

새우튀김도 가득한데 커다랄수록 가격도 비싸며 말린생선, 맛있었던 마른 김, 시식도 많았답니다.

이름은 다르지만 닭강정들이 정말 많고 호떡집은 여기저기 인산인해에 정말 시끌벅적한 살아숨쉬는

속초 중앙시장이었습니다.

 

 

 

 

남편과 제가 너무나 먹고 싶어했던 제대로된 물회입니다.

청초수물회

동해의 물회가 핫하다는데 대기표를 끊어 들어가서 맛봤는데 해전물회라고 사골육수를 사용하며

국수와 밥도 주시는데 다 말아 클리어!

오징어순대와 전복죽도 아이들과 나눠먹었습니다.

 

해삼, 전복, 오징어, 광어, 멍게 등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고 살얼음 동동띄운 시원스럽고 달달한 육수와 섞어

소주와 함께 하니 정말 달달스러운 시간으로 남편은 꼭 다시 오리라 마음먹네요.

 

 

* 청초수물회 : 강원도 속초시 조양동 1551-7

 

 

 

저녁식사로 찜했던 회먹는 식사입니다.

모듬회를 주문하고 30분이나 차를 타고 왔는데 약간 아쉬운 부분도 있었지만

시원한 미역국과 오징어튀김, 오징어순대로 아이들의 배를 채웠습니다.

 

자연산도 몇 가지 섞여 얹혀주셨다는데 대가족들도 많이 오셔서 앉아 좋은 시간 가지시더군요.

대게도 먹고 싶고, 그러그러했는데 그래도 산지에서먹는 회는 정말 좋습니다.

 

 

 

 

속초로 들어가는 인제쪽엔 백담사가 유명한데요.

황태를 만드는 용대리마을이 있으며 도로쪽으로도 황태음식점이 가득합니다.

명태를 찬바람가득한 덕장에 널어 얼렸다 녹았다를 20번 정도 반복하면 황태가 되는데 황태구이와 황태국

너무 맛있으며 해장국으로도 좋으니 고고고~~~

 

황태사랑이라는 음식점으로 갔는데 대부분의 음식점들이 판매장과 함께 하고 있습니다.

황태구이정식으로 주문하니 갖가지 찬과 황태구이와 황태해장국도 아이와 어른 수에 따라 나눠주셔서

감사했고 정말 맛있게 먹었습니다.

 

몇 가지 막걸리가 있던데 옥수수막걸리로 선택해서 한 잔 감자전과 먹습니다.

마른황태와 군것질거리 구입까지 해서 든든한 속으로 서울로 고고씽~~~

 

 

* 황태사랑 : 강원도 인제군 북면 미시령로 13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