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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대학로> 스르스르 요니

 

 

겨울방학에는 다양한 어린이공연이 펼쳐지는 대학로입니다.

2017년 최고의 기대작이며 라이브밴드가 함께하는 가족뮤지컬,,

스르스르 요니를 보러 딸과 함꼐 대학로 SH아트홀에 나섰습니다.

 

  스르스르 요니 

 

2017. 1. 11 ~1. 15일

평일11시와 2시, 토일 11시 30분과 2시 공연입니다.

 

 

 

 

의리하면 생각나는 김보성님과 개그우먼 장도연 님 등의 축하의 인사말이 이어지는 영상을 보면서

티켓팅을 하고 귀여운 스티커도 받습니다.

 

오픈하는 첫 날 평일인데 기대가 많았는지, 홍보가 많았던지 많은 어린이관람객들로 가득했고

유치원에서도 단체관람을 오셨더군요.

 

 

 

 

뮤지컬이 끝난 뒤, 사진촬영은 유료로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바로 2매 구입해서 딸에게 전달하니 잃어버리지않게 점퍼의 주머니에 쏘옥~ 잘 넣어두고

조심조심하네요.

 

귀여운 요니인형과도 사진을 찍었습니다.

어여쁘지만 왠만해서는 어울리기 힘든 파란색 머리를 하고 화려한 화장을 한 인형이

우리 딸의 마음을 흔들게 하네요.

 

 

 

 

외계에서 온 우주 최고의 패션스타 마법요정 요니가 생일을 앞두고 요술팩트를 지구로 떨어뜨려

꿀꿀이바구미라는 줄임이름, 꿀바와 지구로 오게됩니다.

한복을 입고 다니는 송사리와 한복의상실을 하는 그의 엄마 오드리, 오빠인 잘생기고 멋진 송준기,

엄마와 친구였지만 지금은 앙숙인 디자이너 입술로망과 그녀의 딸 장미가 등장합니다.

 

엄마끼리 경합을 벌여 이사를 가기로 하면서 재미와 웃음이 감돌고

여아들이 좋아하는 예쁜드레스와 춤과 노래까지 더해져서 박수와 즐거움을 가득하게 합니다.

 

도두라지는 점은 라이브밴드였습니다.

대중가요와 재즈는 물론 마지막에 등장하는 거문고와 판소리는 아이들뮤지컬의 기준을 한층 높여줍니다.

 

 

 

 

순서번호가 적혀있어서 사진촬영을 금새했고 목에 걸어 행복한 기운도 만끽합니다.

예쁜 것을 좋아하고 꾸미는 것도 좋아하는 딸에게 외형적인 아름다움도 좋지만

내면적인 아름다움도 함께 할 수 있다면 더욱 행복하다는 착한 사실을 알게 해줬어요.

 

바람이 세찬 겨울이지만 아이들과 함께 하는 즐거운 가족뮤지컬..

따라따라 팩트로 스타일 체인지를 부탁해~~~

오늘 또 옷장열고 흉내낼 것 같습니다.

 

* 대학로 SH아트홀 : 서울시 종로구 동숭동 1-131

 

 

 

 

즐거운 아이들의 신나는 공연나들이에는 맛있는 음식도 따라와야죵..

짜장면과 탕수육...

 

짧지만 즐거운 겨울방학을 위해서 고고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