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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사계절, 책읽는가족

서평단> 1.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2017년 사계절출판사의 신간을 소개합니다.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핀란드와 독일 스테디셀러이며 20개국에서 엘라시리즈로 발매되었답니다.

천방지축 엘라와 열여덟명의 악동들의 학교생활을 담은 이야기로 담임선생님까지 등장하며

유쾌하고 엉뚱한 학교생활에 에피소드로 구성된다고 하네요.

 

 

 

 

귀여운 아이들이 그려진 빨간 표지를 펼쳐보면 엘라를 비롯한 악동들의 얼굴과

선생님의 얼굴 그림이 그려져있으며

1장 협박자, 2장 난리법석, 3장 견학 파트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왠지 가슴 한 구석이 간질간질해지면서 빨리 읽고 싶은 기대감이 듭니다.

 

 

 

 

아들은 최근엔 게임하느라 책읽는 시간이 많이 줄었는데 낄낄거리며 재미있다고 앉은 자리에서

후딱 읽고 있었으며 식사 후에도 다시 책을 잡았습니다.

 

엄마는 옛날에 텔레비젼과 책으로 만났던 삐삐롱스타킹을 떠올렸고

딸은 최근에도 많이 방영되는 안녕, 자두야 주인공을 떠올렸다고 하며

아들은 꼬마 니콜라가 떠올렸다는 재미있는 이야기...

 

세월이 많이 지나도 장난꾸러기 악동들이 등장하는 책과 이야기는 언제나 하나씩 등장해서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는 법인가 봅니다.

 

 

 

엄마와 아들과 딸은 함께 책을 읽고 각자 흥미롭고 재미있었던 부분을 대화해봤어요.

딸은 수영장 부분이 재미있었다던데 목욕탕처럼 비누를 가져온 아이도 있고

수영을 좋아해서 상상하며 읽었나봅니다.

아들은 곳 곳에서 피식거리며 웃었는데 학교에 이런 녀석들은 꼭 하나씩 있다며 웃네요.

 

엄마는 신혼이신 선생님들의 일상과 극장, 미술관 견학, 동물원 방문 등

그 나라의 독특한 교육문화와 환경등도 엿볼 수 있어서 부럽기도 하고

집에서 사우나를 하는 날 등 핀란드라는 특성을 느낄 수 있는 부분들이 독특하고 신선했어요.

 

 

 

사계절출판사의 첫번째 서평, 엘라의 엉뚱발칙 유쾌한 학교

즐겁고 신나는 온 가족의 책읽기 시작이 다시 시작되는 것 같아서

뜻깊고 행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함께 보내주신 풍선바이러스도 신나고 즐겁게 읽었는데

앞으로의 책읽기시간도 매우 기대됩니다.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