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 동대문구> 동대문구 벚꽃축제

 

 

 

중랑천을 끼고 도는 동대문구 녹지 순환길에도 벚꽃이 만개합니다.

 

동대문구 벚꽃축제

 

 

여의도는 저리가라하는 인파들로 북적거리는데 처음으로 가족들과 가보았습니다.

4월7일 ~ 4월 9일까지 진행되며 장한평쪽입니다.

 

7일에는 개막식과 축하공연이 있었고 8일에는 재즈&뮤지컬 갈라쇼와 야외영화제가 있었다네요.

 

오늘이 마지막이라 아쉽던데 9일에는 버스킹공연이 있다고 합니다.

 

 

 

 

 

 

여의도에 가자했던 남편은 이렇게 바로 밖에나오자마자 펼쳐지는 멋진 벚꽃의 향연에 깜놀하신 듯~

 

우리딸은 사진찍기 바쁘시고 어디에선가 그윽하게 퍼지는 꽃 향기에 코를 벌름거리며

 

발걸음을 옮깁니다.

 

 

오늘은 좀 걸어보는 고얏~~~

 

 

 

 

 

 

사진찍기 좋으라고 꾸며두신 포토존도 멋진데 밤에는 더욱 예쁘라고 전구도 달아놓으셨더군요.

 

오밤중에 쏘다니기 좋은 그런 시기입니다.

 

 

아이들은 신나서 포즈도 잡아주고 열심히 신나게 하낫둘 걸어보아요.

 

참으로 씩씩한 에너지로세~~

 

 

 

 

 

 

걷다보니 사람들이 점점 많아지더군요.

 

오늘까지 이어지는 3일간의 벚꽃축제를 구경도 하시고 벚꽃도 보시려고 나오신 많은 분들...

 

 

모두 잠깐의 봄의 시기를 만끽하려고 걸어나오시는 발걸음이 가볍게 느껴집니다.

 

새로 지어졌다는 장안동과 면목동을 잇는 다리는 유리라서 더욱 멋진데 못지나가봐서 아쉽우니

 

다음에 또 도보로 와보는 걸루~~~

 

 

 

 

 

 

 

벚꽃이 만개한 중랑천을 열심히 걸어보는 것도 참 좋은데

 

개나리까지 거들고 있습니다.

 

핑크색과 흰색이 가득한 벚꽃이 만개한 빨간 길은 딸에겐 레드카펫을 연상케 하는가 봅니다.

 

알록이 달록이들이 사진을 더욱 예쁘게 빛나게 해주네요.

 

 

 

 

 

 

 

언뜻 보니 하늘에 하트형의 구름이 떠 있었습니다.

 

앞 서 걷는 남편을 불러세워 아이들과 사진을 찍어주었습니다.

 

 

아이고 예뻐라~~~ 꽃이 사람에게 주는 화사한 정서와 아름다움에 대한 자연의 생명력이 숙연스러워지는

 

다양한 감성의 벚꽃 길입니다.

 

 

 

 

 

 

아이들도 어른들도 정말 환한 표정으로 걸어가는 것을 보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우리는 이런 만개한 아름다움을 느껴보기위해 혹한의 추위를 이겨낸 것은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듭니다.,

 

어려움이 있는 겨울의 시간을 지나면 봄처럼 아름답고 좋은 시기도 도래할 수 있다는 희망의 메세지를

 

은근스레 느껴보면서....

 

 

이 아름다움은 잠시 짧게 지속되겠지만 충분히 느껴보고 픈 예쁨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