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요리이야기>/타인의 밥상

서울, 노원> 가가와 신메뉴

 

 

태능입구역 맛집 가가와입니다.

새 로지은 건물의 2층에 위치하고 있고 다양한 일본식 식사가 가능해요.

물론 한국인 입맛에 맞는 일본식입니다.

  가가와   

 

김치우동에서 생활의 달인으로 유명세를 떨치셔서 맛보시는 분들이 많은데

오랫만에 갔더니 봄맞이 신메뉴 샤브샤브가 있었습니다.

 

 

 

 

우동육수에 소고기와 다양한 야채를 끓여 달콤한  폰즈소스와 고소한 땅콩소스에 찍어먹을 수 있어요.

달콤하며 새콤스런 샤브샤브 소스는 가가와의 메뉴를 응용한 좋은 신메뉴같습니다.

 

달큰한 배추와 두부, 팽이버섯, 느타리버섯, 청경채, 숙주 등은

살짝 데쳐서 먹으면 푸릇푸릇한 식감이 좋습니다.

꽃모양 당근, 달달한 호박까지 고루 고루 넣어주셨네요.

 

 

                                 

                                     다 먹고 나면 우동을 주문할 수 있는데 나베우동입니다.

냄비에 끓여먹는 스타일로 샤브샤브먹고 칼국수를 넣어주는 것과 비슷해요.

한 번 덮혀 오는지라 살짝 끓여서 바로 먹을 수 있답니다.

 

시원하고 깊은 우동육수에 채소와 쇠고기를 넣어 먹었더니 더욱 깊어진 맛의 국물에

우동을 호로록 땡겨먹는 부드러운 느낌...

굵고 부드러운 가가와의 수제면발은 정말 찰기가 있고 부드러워서 좋아요.

 

 

 

김치우동, 육개장, 돈가스등의 메누와 덮밥, 회와 초밥, 모밀까지 다양한 일식의 맛을 느껴보기 좋은

메뉴를 갖춘 가가와 입니다.

몇 가지 아쉬운 부분도 있긴 하지만 맛집이 적은 편인 태능입구역 쪽에서 그나마 빛을 내고

오랫동안 유지하고 있는 음식점이며 위생에 신경을 많이 쓰시는 것 같아요.

 

모밀먹으러 또 갑니당~~~

 

* 가가와 : 서울시 노원구 화랑로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