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최초 청소년 과학관이 지난 5월 19일 개관하였답니다.
중계동 근처인데 넓다란 부지에 멋지게 새워진 건물이 시선을 끌어서 언제 개관하나 확인하곤 했어요.
서울시립과학관
지층을 비롯해 3층으로 구성되며 4개실의 상설전시실을 갖추고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구성하셨다니 매우 관심이 갑니다.
성인2000원, 어린이1000원의 입장료가 있어 자동발매기로 확인해봅니다.
1층은 작은 카페겸 기프트샵이 있으며 환한 빛이 내려오는 구조라 밝습니다.
정수기를 비롯해 사물함도 있으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열린구조라서 대학교 강의실 느낌도 나요.
1층 그린 공존실입니다.
생태, 환경, 건축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답니다.
서울의 생태환경과 도시구조를 보고 과학의 원리도 체험과 시설을 통해서 확인해보는 장소입니다.
2층 오렌지 생존실입니다.
인체와 유전, 물질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인간과 함께하는 다양한 물질의 특성과 변화를 살펴보고 인간의 생활과 탐색을 통한 이해를 하게됩니다.
2층 블루 연결실입니다.
볼거리와 체험거리가 많은데 뇌과학, 우주, 수학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는 곳입니다.
시원스런 장소에서 만나는 지하철이야기와 뇌과학이야기가 신비롭습니다.
그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장소는 비행기에 작용하는 힘을 확인하게 되는 구성이었습니다.
추진력을 이용해서 출발하고 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서 무척 진지하게 임하게 됩니다.
3층 레드 순환실입니다.
힘과 에너지에 대해서 이야기하는 장소에요.
에너지의 생산, 이동, 재생산의 원리와 우리나라 정보통신기술의 발달을 한 눈에 볼 수 있습니다.
이제 시작된 서울시립과학관의 멋진 오픈은 축하하지만 기대가 컸는지 아쉬움도 많네요.
프로그램과 행사를 확인해서 체험일정 등을 짜는게 좋을 것 같고
청소년들을 기본으로 했다지만 초등학생들도 가족과 함께 관람가능하겠습니다.
공존실에는 어린이설명원이 있어서 보기 좋았는데 전시실의 군데군데 벌써 고장난 부분도 많고
해설이나 설명부분이 약해서 아이들이 혼자 보기엔 다소 무리있는 구성입니다.
미술관처럼 설명해주시는 분이 계신다면 더욱 멋지게 관람가능 할 것 같습니다.
방학 구성 등을 살펴보고 재방문해서 좀 더 멋진 과학관을 느껴보고 싶네요.
* 서울시립과학관 : 서울시 노원구 한극비석로 16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