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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사계절, 책읽는가족

서평단> 7.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많아

 

 

더운 여름, 여름방학에 반가운 사계절출판사의 도서가 도착합니다.

  하룻밤&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많아 

 

모두 사계절 출판사의 저학년문고이지만 서정적인 하룻밤은 고학년 아들도 잘 읽네요.

오늘은 딸이 공감하고 재미있어 했던 선생님은 모르는게 너무 많아에 대해 써보겠습니다.

 

 

 

 

반어법의 표현이 재미있기도 한 동화책으로 <나도 이제1학년>을 쓰셨던

강무홍 선생님의 글이었습니다.

어린 아이들의 마음을 어찌나 잘 들여다보시는지 엄마도 읽으면서 그랬겠구나 공감하고

미안하기도 했던 동화책입니다.

 

 

 

 

모든 것을 다 알고 계실 것만 같은 선생님도 많은 아이들에 대해 당황하실 수 있고

개성이 뛰어난 다양한 1학년 초등아이들의 귀엽고도 우스운 에피소드를 보니

정말 서로 힘든 시기겠구나 싶더군요.

우리 딸도 이런 적도 있었고 저런 적도 있었다며 공감하며 이야기했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친구와 친하게 지내려고 다양한 방법을 고려해보고 아픈친구도 배려하며 하나씩

학교생활에 익숙해지려고 노력하는 아이들의 모습이 따뜻하고 사랑스러웠습니다.

2006년즈음 나온 책인데 그림을 다시 예쁘게 보강해서 재출간된 것으로 보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어찌나 문체가 귀엽고 현재 상황에도 잘 맞는지 아이들의 천진함과 귀여움은

변함없는 예쁨의 그 것인가 봅니다.

 

아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따뜻하게 안아주자는 마음을 다시 한 번 갖게 합니다.

 

  * 본 후기는 사계절출판사 서포터즈로 보내주신 도서를 읽고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