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동에서 아이들과 들리기 좋은 우표박물관입니다.
명동 중앙우체국 지층에 위치하는데 보고 만지고 느껴보는 좋은 곳이죠.
우표박물관
특별기획으로 위대한 독립운동가이야기전까지 함꼐 있어서 고학년인 우리 아들도
둘러보기 뿌듯스러운 전시장이었습니다.
애국자 중에는 아는 분도 있고 모르는 분도 있고 도시락폭탄을 던지신 분도 계시지만
시와 문학으로서 자신의 소신을 밝히신 분들도 있으시다는 것을 알게된 아들은
뭔가 한 참을 생각하는 눈치네요.
오랜시간이 지나도 변치않는 것들은 참 아름다운 것 같습니다.
우정역사마당을 시작으로 해서 볼거리가 다양한 우표박물관인데 좀 더 세세하게 업그레이드된 모습입니다.
우표체험마당, 우표정보마당, 우표문화교실로 구분되어 즐겁게 관람이 가능하며
특히 만화우표가 멋스러웠습니다.
귀여운 포토존 인증샷도 빼놓을 수 없는 재미죠~
우표아트와 우리나라의 다양한 지역별 우표들, 세계의 특이한 우표들도 들여다봅니다.
몸을 구부려 한 참 성심껏 들여다봐야하는 우표이기에 아이들은 집중했어요.
참 예쁘고 귀여운 모습이죠.
짜자잔!!!! 만화우표입니다.
애니메이션에서 접해본 주인공들을 아는 척하면서 찾아보는 재미가 솔솔한 장소로
귀엽게 앙증맞게 인형까지 구성해서 아이들이 무척 좋아했던 곳입니다.
디즈니부터 한국만화까지 장르도 다양해요.
퍼즐게임도 하고 우표퀴즈도 참여합니다.
우표퀴즈는 전시장을 돌아봐야 풀 수 있는 문제로 엄마와 아들, 딸이 풀었는데
엄마가 꼴지...아이스크림을 사야했어요 ㅠ,.ㅠ
우표에 대한 5가지 문제인데 꽤 난이도가 있답니다.
다양한 체험을 하면서 재미를 찾을 수 있는 우표박물관..
아이들과 몇 번 방문해보았지만 아이들이 참 좋아하면서 돌아보는 박물관입니다.
나만의 우표도 만들어 볼 수 있고, 1년 후에 받아보는 느리게 가는 편지도 써보고,
한국우표의 130년 역사와 변천사를 재미있게 느낄 수 있는 박물관입니다.
* 우표박물관 : 서울특별시 중구 충무로1가 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