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삼성> 2017초등교육박람회

 

 

2017초등교육박람회가 8월 10일 ~8월 13일까지 코엑스C홀에서 열립니다.

올해로 7회째라는데 잘 유아교육전은 와봤어도 초등교육박람회를 듣고 온 건 처음 인 것 같습니다.

 

  2017초등교육박람회 

아이들에게도 교재와 참고서를 선택해볼 수 있게 하고 체험부스도 많을 것 같아서

함께 첫 날 방문해보았습니다.

 

 

 

 

자연친화적인 부분과 지역의 특성을 반영하는 농촌교육 부스도 보여서 반가웠습니다.

농촌유학이라는 단어가 생소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친구도 만나고

자연적인 환경이 가득한 전라북도 지방이 특히 마음에 드네요.

 

군산, 익산, 남원, 전주 등 아름답고 맛있는 것이 많은 지역들이라

아이들과 꼭 다시 가서 오랜 시간 머물고 싶은 생각이 드는 장소였습니다.

나눠주신 토마토 화분은 잘 키워보고 싶네요.

 

 

 

 

시대가 시대인 만큼 코딩교육이 대세였는데 초중고의 체계를 갖추기보다는

초등 저학년의 기준에만 맞춰 놓으신 것 같아서 약간 아쉽습니다.

내년부터는 의무교육이 된다는데 정말 믿을 만한 전문인력과 교육과정이 준비되어진 것인지

걱정도 되지만 가정에서도 아이들과 함꼐 관심을 가져야할 부분인 것 같습니다.

 

내 아이들의 관심사에 스티커를 붙이게 하고 선물도 받는 부스가 있었는데

남매 모두 그리기...실컷 그리게 해야겠어요.

 

 

 

 

초등교육박람회의 캐릭터는 자두랍니다.

귀여운 자두의 방과후 학교에서 갖고 싶었다는 카드도 구입하고 잠시 쉬어갑니다.

우리집에서도 만화영상과 만화책으로 아이들이 즐겨보는 애니메이션인데

이렇게 마주하니 친밀하면서도 반갑습니다.

 

 

 

 

아이들이 사진찍고 즐길만한 부분을 많이 꾸며두셔서 좋았으며

아이들만의 특별스런 취향을 잘 반영하셨네요.

잠시 쉬어가면서 자두만화속의 이야기도 떠올려보는데 왠지 엄마와 아빠의 시대적 배경이라서

공부에 대한 중압감도 덜했을 것 같고

자유로운 자두에겐 행복했을 시기처럼 느껴집니다.

 

 

 

 

우리 딸은 귀여운 자두 캐릭터 인형을 가지고 놀기도 하고 인증샷사진도 찍고

우리아들은 앉아서 열심히 책을 읽습니다.

 

구수한 냄새가 나서 옆 쪽을 보니 푸드코트로 핫도그, 닭강정 등의 메뉴도 있고

맛있는 아이스크림도 있고 카페도 있었어요.

 

 

 

 

얼른 가자고 하니 공유이벤트해서 과자 하나 받아달라고 합니다.

인스타그램을 잘 사용하지않는지라 남편에게 일임~~~

귀여운 초코팅촉 과자는 사이좋게 나눠먹게 합니다.

 

 

 

 

어쩌면 학습적인 부분이 도두라지지않을까 생각하기도 헀던 초등교육박람회였는데 생각보다 다양성있는

부스들이 많아서 재미있게 관람했습니다.

아이들과 함꼐 돌아보면서 이렇게 새로워졌구나~이런 것을 좋아하는구나~느껴보기도 했으며

환경보호, 환경운동, 은행, 사회적기업 등도 함꼐 해서 새로운 시선을 가질 수도 있는 박람회랍니다.

 

아이들이 함께 보고 선택하고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하신 부분이 좋았으며

방과후 수업 등 볼거리와 놀거리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 코엑스 : 서울시 강남구 영동대로 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