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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이야기>/맛있는 건강요리

감자> 감자스프&감자샌드위치

 

 

9월이 제철인 감자를 둘째고모께서 가득 안겨주셨습니다.

세척까지 한 번하시고 예쁘게 닦아 가져다주심에 바로 쪄서 먹어도 그만일 훌륭한 감자에요.

 

  감자브런치 

감자를 삶아서 먹어도 그만이지만

으깨어 감자샐러드도 만들어서 감자샐러드 샌드위치도 만들고

구수한 감자양파스프도 만들어 늦잠자고 일어난 가족을 위한 주말 브런치 준비합니다.

 

 

 

 

감자 삶는 향으로 시작하는 오전...

이제 제법 시원해지고 하늘도 높아져서 요리하기 좋은 시간이 도래했습니다.

여름 내 더위와 맞서지못하고 쉬운 요리만을 제공했었는데

이제는 좀 더 정성들인 요리도 제공할 떄가 소리소문없이 슬며시 다가와 옆자리를 차지합니다.

 

  감자스프 

감자 삶아서 퐁퐁 넣고 볶은 양파도 넣고 우유 넣고 갈아요.

버터두른 팬에 넣고 우유, 소금, 후추 첨가해서 보글보글 끓인 뒤

치즈얹고 통후추 뿌려주면 구수하고 더욱 깊이감 있는 감자스프 완성입니다.

 

 

 

 

감자는 압력솥에 소금과 뉴슈가 약간 해서 추가 울릴 때까지 끓이다가 불꺼주면 됩니다.

어릴 적 추억때문인지 뉴슈가 넣어달라는 신랑..ㅋㅋ

 

  감자샐러드 샌드위치 

샐러드 으깨어 다진양파, 다진오이, 다진당근 등과 마요네즈넣고 믹스하고

햄굽고 양배추, 파 등을 넣은 계란지단부쳐서 샌드위치 준비완료합니다.

 

 

 

 

같은 가족임에도 불구하고 약간씩 다른 식성을 고려해서 감자 찐 것도 놓고

감자스프에 넣을 크루통도 잔뜩 잘라올립니다.

샌드위치도 햄있는 것 없는 것, 채소 있는 것 없는 것, 케찹만 넣은것, 머스터드바른 것 등등 다양하죠.

 

엄마만이 알 수 있는 가족의 소소한 특징과 입맛..

오늘은 구수한 감자를 이용한 브런치로 늦게 주말을 시작하지만

마음이 풍요롭고 따스해져서 참 좋은 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