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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일상

경기, 남양주> 엠키친&카페

 

 

친구들과 브런치하러 남양주에 갔습니다.

명절이 끝나고 어머님들이 많이 모이실 듯하여 분주한 곳을 피해서 이 곳으로 왔는데

이곳도 테이블이 어느정도 찹니다.

  엠키친&카페 

대중매체의 힘은 상호를 보이지않아도 어디에 있는 것인지 알 수 있게 하는가봅니다.

 

 

 

 

9900원의 행복은 어느새 떼어지고 새 메뉴판이 등장했네용.

음...가격대가 높아지고 세트메뉴가 생겼습니다.

1인1메뉴하면 사용할 수 있는 키친바에서 단호박샐러드, 감자튀김, 피클과 할라피뇨 등등

접시에 담아와 생맥주의 안주로 준비합니다.

 

클라우드생맥주는 시원하고 개운했고 엠키친B세트로 주문합니다.

 

 

 

 

엠키친B세트는 파스타, 피자, 꽃등심스테이크, 사이다1캔이 제공됩니다.

커피는 샐러드바에서 이용하면 된다니 패스..

까르보나라 파스타, 고르곤졸라피자, 미디움웰던으로 꽃등심 주문했는데

모두 맛있긴 했습니다.

명절 이후 도란도란 친구들과 수다떨며 즐거운 식사시간~~~

우리는 젊은 날에는 왜 이런 호사를 누리지못했는가를 논하며 질병에 대한 이야기까지 했어요.

 

 

 

 

싸고 맛있다면 금상첨화이지만 비싸고 맛있는게 인지상정~~

예전에는 정말 멋진 커피였을 것이라며 헤즐넛커피를 후식으로 마십니다.

구름낀 하늘에 햇살이 살포시 얼굴을 드러내며 멋진 뷰도 바라보게 합니다.

오래만난 친구들의 오래이어지는 반복되는 수다들은 우리가 할머니가 되어서도

꾸준히 이어질 듯 합니다.

 

 

 

 

내 눈을 바라봣~~~~허경영님의 친필싸인도 구경하고 다양한 연예인들의 다녀갔다는 싸인을 확인하고

화장실도 갔다가 좀 더 둘러봅니다.

가족과 왔을 때와는 또 다른 여유로움과 호기..

친구들과 시간이 나는대로 여기저기 쏴돌아다니고 싶어지네요.

 예전에 운전미숙으로 둘이 춘천까지 갔다왔다는 친구들의 깨알애피소드 들어봅니다.

 

 

 

 

돌아가야할 시간은 언제나 아쉽습니다.

간단하게 식사하고 이야기나누고 드라이브도 즐기고 친구들과의 시간은 정말 뜬구름잡는 듯하지만

즐겁고 유쾌하죠.

더 많은 나의 친구들과 다 모이는 즐거울 날들을 떠올리며 톡으로 일상을 전달합니다.

앞으로도 쭈욱 좋은 곳, 맛있는 곳 함께 나누자꾸나~~~

 

 

* 엠키친&카페 :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경강로 83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