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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이야기>/엄마의 관심사

동의보감, 동절기 건강챙기기

 

 

언젠가 친정엄마가 시리즈로 사오신 소설 동의보감을 무작정 읽은 적이 있었어요.

상중하로 연결되는 소설은 그때는 어떻게 읽었던지 기억도 가물거리는데 재밌었다는 생각은 들고

그래서 독후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허준의 일대기에 해당하는 내용은 드라마 허준으로 분해 상당한 인기를 얻었습니다.

 

  동의보감 

그 후, 이래저래 지나가다가 마흔 넘어서 몸생각을 하게 될즈음에 접하게된 동의보감 이야기

어려운 책의 해설이 아닌 다양화된 내용으로 훨씬 쉽게 접할 수 있습니다.

 

엄마가 읽는 동의보감, 마흔에 읽는 동의보감은 방성혜한의사가 쓴 책으로 아이에 대한 이야기와

내 아이에 대한 고찰을 하게 하며 느린 아이가 올곧게 자란다는 희망을 엿볼 수 있어요.

또한 부부에 대한 나이듦의 특성과 현실을 인지하고 생활습관의 중요성을 확인하게 합니다.

같은부모, 똑같은 날짜의 생일, 생김새, 특징이 있다해도 모두 다른 것이 사람입니다.

네가 나를 모르는데 난들 너를 알겠느냐~

 

고미숙님의 <동의보감, 몸과우주 그리고 삶의 비전을 찾아서>는 평론과 더불어

그녀의 반짝이는 재치를 느낄 수 있는 쉽고 재밌지만 체계적 동의보감의 풀이책이었어요.

 

 

 

마흔 이후에는 몸과 마음과 습관이 모여 문제가 슬슬 나오기 시작한다는 대목에 동감하며

남편과 한의원을 찾았습니다.

내 몸상태도 확인하고 녹용을 넣은 한약도 짓고 물리치료도 받았네요.

따뜻한 물을 마시기로 하고 저녁은 채식과 단백질위주로 간단히, 마음은 즐겁게 갖기로

하였는데 쉽지는 않겠지요?

 

 

 

친구에게 꾸준히 구입하고 있는 꿀도 새로 꺼내보고 그녀가 전달해준 귀한 화분도 내었어요.

화분은 벌들이 꽃에서 꽃가루를 수집하면서 발생되는 영양성분 많은 부분으로

무척 귀하며 건강에 탁월하다고 합니다.

 

기관지 약한 편인 가족들에게 꿀과 함꼐 건강을 챙기기 위한 선택!!

지친 몸과 마음을 달래줄 동절기 건강식품입니다.

나를 위하는 건강한 습관들, 슬슬 자리잡아가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