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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용산>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가을의 아름다움이 가득한 박물관에 왔습니다.

최,철,강 철의 문화사라는 국립중앙박물관의 기획전시로 아들의 수업이 있는 날입니다.

반가운 친구도 만나고 선생님과 즐기는 박물관수업..

 

  국립중앙박물관 

2시간 정도 소요되는 수업인지라 엄마들과 둘째들은 푸드코트에서 커피도 마시고

어린이박물관에도 가보았습니다.

 

 

 

 

어린이박물관은 인터넷예약도 되지만 현장예약도 가능해서 엄마와 아이로 표를 끊고

4차 3시타임에 들어가기로 했습니다.

주말인데 여유롭다니 왠일인가했더니만 입장 10분전에도 쭈욱 늘어선 줄과 함께

와우..역시 주말이용은 여유롭고 녹록치 않습니다.

 

 

 

 

아직 신라에 대한 이야기가 펼쳐지고 있었는데 초등저학년 아이들이나 그 아래 연령의 아이들에겐 뛰고

구르기 좋은 박물관 같지않은 놀이박물관이랍니다.

우리 딸은 귀찮다면서도 어린 동생을 잘 돌봐주었어요.

언니다운 면모가 보여서 칭찬해주었습니다.

 

 

 

 

조금 무겁지만 왕관도 써볼 수 있고 신라의 아름답고 고귀한 눈부신 황금유물들을

확인해보고 느낌으로 느낄 수 있는 어린이박물관입니다.

미끄럼도 타고 다양한 공간활용을 발견하면서

유아방 상상마루에도 가보고 즐겁게 관람가능합니다.

 

 

 

 

아이들이 조금 빠지니 처음엔 복잡스러워서 이용불가했던 첫 공간에서 색칠놀이도 하고 블럭놀이도 합니다.

역시 언니가 동생을 잘 데리고 함꼐 해서 수월했어요.

빳빳한 종이에 신라의 대표유물들을 색칠해보고 가지고 놀 수도 있으니 참 좋네요.

 

우리의 오빠들도 수업을 마치고 나오셔서 가을의 전경이 완연한 국립중앙박물관을 뛰어다녀봅니다.

남자아이들과 여자아이들의 차이가 느껴지기도 하고

만나는 엄마도 반갑고, 겨울까지 이어질 아이들의 박물관수업이 아쉽기만 하네요.

 

 

*국립중앙박물관, 어린이박물관: 서울시 용산구 서빙고로 137

 http://www.museum.go.kr/site/child/ho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