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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테마투어

서울,성동> 새활용플라자 리버마켓

 

 

서울새활용플라자로 가는 도로에 리버마켓이 열렸습니다.

매달 첫째주 주말에 마주할 수 있는 도심속 야외마켓입니다.

12월에는 2일(토)~3일(일) 오전 10시~오후 6시까지 진행됩니다.

 

장한평역에서 셔틀버스가 운영 중이지만 약간 위치를 알고 있었던지라

버스를 타고 내려 도보로 올 수 있는 거리입니다.

 

 

 

 

미리 크리스마스의 분위기가 살포시 내려앉은 리버마켓에서는 양평 문호리 리버마켓과

관련된 상인들은 물론 다양한 제품들도 만날 수 있답니다.

안심먹거리를 많이 볼 수 있었는데 맛있고 건강하고 믿음이 가서 참 좋네요.

 

 

 

 

뭔가를 살 것이라고 자신들이 모아둔 돈을 들고온 아이들도 생글거리며 다양한 부스를 돌아보았는데

먹거리가 많고 시식이 많으니 재미있어 합니다.

군데군데 테이블도 넉넉하게 있어서 구입해서 앉아서 먹을 수도 있고

색다른 먹거리들을 구경할 수 있어요.

 

 

 

 

아이디어가 번뜩이는 가래떡콘은 1000원이었는데 녹는 아이스크림 대신 구운 가래떡을 끼워

조청을 얹어주셨습니다.

쫀득하고 달달한 아이디어 상품, 맛도 좋아요.

우리 딸은 바로 옆에 다양한 머랭사탕에 매력에 쏙 빠져 벌써 계산하고 있었습니다.

머랭은 깨지기도 쉬운데 예쁘게 포장까지 하셔서 가지고 오시는 수고로움이 있었을텐데..

아이가 좋아하니 서비스도 넉넉히 주시네요.

 

 

 

 

새활용플라자와 같은 취지의 부스들도 보입니다.

택배박스를 잘라 예쁘게 구성한 가면은 정말 멋지던데 아이들도 써보게 하시고

우리딸은 과자를 선물로 드리고..

나무를 이용한 다양한 용품들도 정말 멋졌습니다.

 

 

 

 

점심시간이 지나고 따뜻한 햇살이 감돌자 많은 아이들을 동반한 가족분들이 방문하시네요.

따뜻한 커피향과 빵굽는 냄새가 가득하고

손재주 있으신 분들의 옷과 악세사리, 나무소품등이 눈길을 사로잡습니다.

우리 딸은 인형미술체험교실로 잽싸게 뛰어가 자리를 잡네요.

 

 

 

 

쥬마벨.너의 이름은? 이라는 프랑스어의 즐거운 인형만들기 체험장소인데

프랑스에서 미술공부를 하고 오셨다는 선생님께서 붓잡는 법도 알려주시고 친절하세요.

세탁해도 색상이 빠지지않는 의류에 사용되는 물감과 펜으로 아이들이 열심히 원하는 인형을

만들었고 우리딸도 정성을 기울이던데 이번에는 절대 버리지말라고 합니다.

 

내일까지 운영되며 매달 나오신다니 아이들과 나오셔서 즐거운 체험과 맛있는 먹거리도

구입하시고 새활용플라자와 하수도과학관도 둘러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