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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안암> 고려대, 백주년기념 삼성관

 

 

한껏 하늘의 빛이 내려들어오는 멋진 고려대 백주년기념관 삼성관에 갔습니다.

공사 중인 정문을 지나 오른쪽으로 자리한 곳으로 도서관과 더불어 고려대에 역사를 알 수 있는

역사적인 이야기도 사진과 함께 전시되어 있습니다.

 

  고려대박물관 

1층에는 작은 커피숍도 있는데 박물관투어를 하는 단체관람객도 있네요.

 

 

 

 

4층으로 올라가서 돌아보며 내려왔습니다.

고려대의 역사를 느낄 수 있는 곳에는 김성수님이 보성학교를 인수해 지금의 학교로

탄탄해질때까지의 과정과 역사적인 어려움이 가득했던 시대를 볼 수 있어요.

인촌기념전시실로 잘 요약되어 있습니다.

 

 

 

 

고고전시실도 말끔하고 깔끔하게 전시되어있는데

예전에도 한 번 왔다갔던 것 같은데 다시 새로워지고 멋져진 것 같습니다.

방학기간에 아이들과 대학투어도 하기 좋은 코스로 박물관까지 둘러보며

학교에 대한 정보와 역사, 볼거리가 가득하니 즐겁겠습니다.

 

 

 

 

현대미술전시실에는 볼거리가 많던데 천경자님 등 한국의 위대한 작가들의

아름다운 작품들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

아이들과 마음에 드는 작품도 이야기해보고

그림을 그렸던 작가에 대한 이야기도 나누어보았습니다.

 

 

 

 

역사민속전시실 역시 볼거리가 많았습니다.

조선시대의 생활상을 반영하는 하늘, 땅, 사람에 대한 전시유물들이 많았는데

혼천의와 병풍에 그린 천문도는 정말 멋졌고

가구, 장신구, 의류 등의 생활용품까지 아기자기하고 어여뻤습니다.

 

 

 

 

고미술전시실에는 "손으로 그린게 맞아"하면서 딸이 물을 정도로 오랜시간이 지났어도 기품있고

세세한 작품들을 관람할 수 있었습니다.

불교미술관 한국회화, 도자기의 3부분을 말끔하고 깔끔하게 전시해두셔서 한참을 바라보았네요.

 

채광도 좋고 번잡하지않으며 확트인 공간력을 느낄 수 있어서 좋았던 고려대박물관입니다.

다시와서 꼼꼼하게 둘러봐도 좋겠습니다.

 

* 고려대박물관 : 서울 성북구 안암동5가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