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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육아>/아들의 먹거리

2017년 12월 아들의 간식

 

 

11월부터 추워지기 시작하면서 1주일에 한박스 씩은 먹었던 것 같아요.

추워서 싫은 겨울이지만 신나게 귤을 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아이들인데

엄마도 손이 누렇게 될 때까지 먹었던 기억이 스물거리며 납니다.

껍질만 까서 먹으면 되니 간편한 과일이며 비타민도 가득하니 향긋하고 좋습니다.

껍질은 잘 말리면 진피라고 한약재로도 이용한다는데 기름기있는 접시나 후라이팬을 닦아도 좋고

향긋하고 톡쏘는 시트러스계열이라 잘 말려서 방향제로도 사용할 수 있어요.

 

 

 

 

많은 먹거리 생각을 나게 하는 시즌이기도 하지만 고열량의 햄버거나 빵 등도 생각나게 하니

우유와 쥬스와 함께 열심히 먹었던 베이커리 간식들입니다.

태극당이나 나폴레옹과자점 등 인근에 갈일 있으면 아이들이 좋아하는 것들을 사오게되고

카레, 야채, 감자, 초코 등이 다양하게 들어있는 고로케도 먹었습니다.

 

 

 

 

젤리종류를 잘 사주지않는데 귀엽다면서 아이가 선택한 러버덕 구미, 젤리입니다.

모양이 아주 귀여운데 하나 먹어보니 망고맛과 향이 나는 제품이라 귀엽더군요.

하나에 마켓에서 250원 정도 하던데 이렇게 한팩으로 구입하는 것이 더 저렴하지만

다시가서 구입하려니 완판!!

 

 

 

 

중국에 있는 남동생이나 출장이나 여행다녀오신 분들이 가끔 사다주시면 맛나게 먹는 미니케이크

파인애플, 망고 등의 맛이 맛있더라고요.

달달하니 연세있으신 분들도 좋아하실 것 같은 간식인데

화과자 등 달달한 간식을 왜 좋아하시게 되는지 알게 되는 것 같습니다.

 

 

 

제주도에서 사온 예쁜 수제사탕은 고이고이 아껴먹고 있습니다.

귀여운 모양이 여러종류라서 더욱 재미있으며 맛도 다양했어요.

옥수수, 고구마, 감자도 압력솥에 쪄먹고

 

 

 

 

지인께서 전달해주신 밤도 아이들의 간식으로 제공됩니다.

압력솥에 쪘다가 찬물에 몇 차례 헹궈 열을 뺴면 껍질이 잘 벗겨진답니다.

달걀삶기와도 같은 맥락인데 껍질까지 어려운 밤도 이렇게 해서 껍질 벗겨 먹으면 편리하고 맛있어요.

 

 

 

 

아이들이 좋아하는 피자는 이렇게 간단하게 만들어 제공도 해요.

열량도 낮고 피자맛도 나면서 간단하니 함꼐 만들어먹기도 하는데

올 겨울엔 좋아하는 토마토 스파게티도 넉넉스레 만들어주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