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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는 세상>/성북마을기자단2기

서울, 보문> 성북마을기자단 송년회

 

 

성북마을기자단의 송년회겸 식사자리가 있었습니다.

1,2기의 많은 분들인지라 양 이틀에 나뉘어 진행되었는데

어제는 대학로, 오늘은 성신여대에서 만남을 갖습니다.

벌써 함꼐 기사를 쓰고 성북이야기를 나눈지 1년이 되었다니 감회가 새롭네요.

 

 

 

 

성신여대 후문 맛집, 어느정도의 빈틈(빈틈부엌)에서 맛있는 식사시간과 마주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감기로 골골하여 학교를 결석한 딸을 데리고 갔는데

아기자기한 인형들과 레이스가 걸린 유리창이 여리여리합니다.

어쩌다보니 오늘은 성북마을기자단2기 분들과 함께 하게 되었습니다.

두 팀장님과 오붓하게 즐거운 시간이네요.

 

 

 

 

사람과 사람과의 관계, 사회와 동네에서의 위치 등 성북구 사회적 경제센터의 분들과 함께

취재를 다니고 기사를 작성하고 사진도 찍으면서

다양한 부분을 보고 듣고 느끼고 스스로 성장하게되는 시간이었습니다.

성북구의 다양한 부분을 들여다보게되고 세상이 돌아가는 이치를 느꼈지요.

 

 

 

 

맛있는 달큰한 향내를 풍기며 코코넛 커리와 아보카도 명란계란밥을 먹었습니다.

잘 익은 김치, 해시브라운, 아이를 위해 주문한 소시지,

어릴 적 먹었던 마요네즈 사라다까지 옛 추억 송환하는 맛깔스러운 그릇들까지

따뜻한 감성이 살아났고 후식까지 준비해주셔서 감사했습니다.

그릇들이 너무 귀엽고 깜찍하고 옛스러워서 반갑고 즐거웠어요.

 

 

 

 

조팀장님과 이팀장님..ㅋㅋ

상냥하고 친절하시며 밝고 낙천적인 기운을 전파하시며 우리들이 웃으면서 만날 수 있도록 해주시는데

새해에도 건강하고 밝은 마음으로 마주하게 되길 바라게 되었습니다.

함께 갔던 딸도 뭔가를 느끼는지 "선생님들 되게 좋으신 것 같아"...

따스로운 사람의 온기가 전해지는 성북마을 사람들로 3기도 모집하고 1,2,3기 모두 꾸준히 유지하고

소통하면서 다양한 이야기와 이어짐을 함께 하고 싶습니다.

올해도 수고하셨고 내년에도 화이팅해요. 감사합니다~~!!

 

* 어느정도의 빈틈(빈틈부엌): 서울 성북구 보문로30가길 27-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