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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서울, 석관> 미리내도서관

 

 

석계역 5번출구 맞은 편에 위치한 석관동 미리내도서관입니다.

빗물펌프장 건물에 위치해서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지역주민들과 아이들에게 빛이 되는 공간이랍니다.

4층 어린이실입니다.

 

  미리내도서관 

따땃스레 햇살이 유리창으로 들어와 노곤해지기도 하지만 아이들이 좋아하는 다양한 장르의 도서를

착석하고 앉아 읽기 좋은 공간으로 방학에는 숙제와 독후감을 쓰는 아이들도 많아요.

 

 

 

 

겨울방학에 진행된 도서관이벤트에는 100명의 아이들이 스티커를 붙이느라 분주하네요.

책도 읽고 친구도 만나고 이런 공간이 있다는 것이 행복해보입니다.

권장도서를 읽고 그림도 그리고 읽고 싶은 책을 골라 대여해가는 모습까지

소중하고 찬란한 시간들이며 영화상영까지 해준다는 말씀!!

아이들은 한 달동안 상영되는 영화도 확인하고 도서관의 행사와 이벤트까지 참여의지가 높아요.

 

 

 

 

5층 일반실 입니다.

공부하시는 분들도 많은데 처음 생겼을 때보다 책상과 의자가 많아졌고

벽을 따라 책장을 맞춰 많은 책들을 꽂아두시느라 분주하시답니다.

예술, 여행, 요리, 잡지, 소설쪽을 열심히 보다가 최근엔 철학 쪽에서 많이 시선을 두곤합니다.

매달 추천도서와 성북구에 대한 소식을 알려주시는 부분들이 있어 좋아요.

 

 

 

 

역시 햇살을 받으며 책장을 넘기노라면 마음이 그윽해지곤 하는데

원목의 책장과 나무아래에서 책을 보는 듯한 책상이 참 잘 어울리는 곳입니다.

정리정돈이 잘되는 곳이라 나도 모르게 책고르다가 정리하게되 되며

아이들과 올라와서 도서관에서만 보는 책, 만화책을 실컷 읽다가 가기도 해요.

 

 

 

 

매달 추천도서나 화제의 신간, 영화관련 소식도 확인할 수 있는 벽코너가 있답니다.

정수기 물을 마시다가 잠시 쉬어가며 둘러보곤 하는...

어떤 주제를 고르기 힘들때 권해주는 주제로 책을 선정하기도 하고 다양한 감각을 느낄 수 있는 부분인데

독서회나 성북구, 석관동에 대한 소식도 확인 할 수 있답니다.

 

 

 

성북문화재단, 성북구청 등 성북구의 이야기들을 접하고 주민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기도 합니다.

도서관관장님과 사서분들까지 다양한 석관동이야기를 나누고 소통하는 석이네 (석관동 이모저모 네트워크),

독서회와 도서회 등의 모임공간도 지원해주시며 좀 더 따뜻하게 다가갈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해주세요.

책도 보고 주민의 이야기도 듣고 보고 시선을 확장하게 되는 장소입니다.

책만 읽는 공간이 아닌 사람과 지역과 나눔의 이야기를 느낄 수 있어 좋아요.

 

* 미리내도서관 : 서울 성북구 석관동 134-2

 개관일: 오전9시~오후6시 (수요일 일반실 연장운영 오후9시)

휴관일: 둘쨰 넷째 일요일, 법정공휴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