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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미술관&박물관&체험전

수원,장안> 해우재

 

 

수원에서 아이들과 가볼만한 장소인 해우재, 똥박물관입니다.

인사동 놀이똥산에서도 신나게 놀아보았던 남매는 먹고 싸는 일의 중요성을 재미까지 더해 이야기하며

전통적인 부분까지 나열하고 전시되어있는 곳을 재미있게 돌아봅니다.

 

  수원 해우재 

주차를 하고 돌아보기 좋은 구성력을 지녔으며 공원까지 갖추고 있어 아이들이 뛰어놀기 좋겠는데

오늘은 바람이 차가우니 실내를 돌아봅니다.

 

 

 

 

주차장 쪽으로 해우재문화센터가 있습니다.

귀여운 소변기에는 예쁜 그림이 그려있고 다양한 변기들을 작품으로 나열해두셨어요.

1층은 도서관이며 2층은 어린이체험관입니다.

나무로 된 외관에는 정말 앵무새같은 작품들이 붙어있어서 재미있어요.

 

 

 

 

 

즐거운 어린이체험관 입니다.

다양한 전통적인 변기들과 동물들의 똥도 보고 황금 똥, 물 똥 등을 만져보게 조형물도 있는데

실제와같아서 아이들이 마구 소리를 지릅니다. ㅎㅎ

예전에 국립어린이민속박물관에서 똥나와라 똥똥이라는 전시를 본 적이 있어서

비슷한 부분이 겹치기도 합니다만, 오줌과 똥이라는 단어만으로도 박장대소하는 아이들에겐

재미있고 웃음나는 소재입니다.

 

 

 

 

야외공원에도 재미있는 작품들이 있습니다.

똥싸는 사람들과 더불어 오래 전에 다양스레 사용되었던 변기도

작품화 되어있고 뛰어돌며 웃을 수 있는 장소였어요.

먹고 살면서 가장 중요한 배출의 의미를 우리는 너무 부끄럽게만 생각하는 것이 아닌지

저학년 아이들에게 꼭 둘러보게하면 좋은 공간같습니다.

 

 

 

 

똥박물관 해우재입니다.

위에서 보면 변기모양인데 귀여운 외관이 호기심을 가득하게 합니다.

뒷간의 여러이름들을 확인하며 화장실탄생의 이야기와 한국, 일본, 중국의 도자기처럼 어여쁜 요강도

관람할 수 있어요.

 

 

 

 

 

2층에는 화장실과 아트로 연관되는 작품들이 있었습니다.

다양한 그림과 작품들이 귀여운데 행사에 참여하는 가족들과 아이들의 사진도 있어

생생한 활력도 느껴지는 곳입니다.

귀엽고 예쁘게 잘 꾸며두셔서 아이들이 즐겁게 방문할 수 있는 공간이며 무료라서 좋습니다.

 

 

* 해우소 : 경기 수원시 장안구 장안로458번길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