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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서울,중구> 명동나들이

 

 

 

바람은 차지만 따사로운 햇살을 느낄 수 있는 날씨가 되니 봄이 다가옴을 느낍니다.

걷기에도 좋을 것 같아서 명동으로 나갑니다.

 

  명동나들이 

종각에서 을지로쪽으로 걸어가 아웃백에 당도하니 인산인해...

포기하고는 명동돈가스에서 생선까스, 로스까스, 코돈브루를 주문해요.

빨리 식사가 나오거니와 따스한 미소장국과 밥, 양배추 샐러드가 제공되니

든든하고 맛있게 먹을 수 있답니다.

 

 

 

 

 

 

 

낮 시간에는 거의 식사모임이나 간단스런 쇼핑을 나오는 경우가 많은데

주말에는 사람도 많거니와 관광객도 많아서 나오는 경우가 없었나봐요.

주말의 낮 시간은 밤 시간처럼 북적거렸습니다.

 

외국관광객들을 겨냥한 상점과 길거리음식들은 너무도 신기했어요.

꽤 맛있어보이기도 해서 호기심도 들었지만 착한가격은 아니니 식사를 하는 편이 낫겠다 싶은데

관광객들은 모두 신기한 듯 하나 둘 구입하는 모습입니다.

 

 

 

 

 

예전에 보던 것과는 다른 품목들도 많이 등장했군요.

스테이크와 선물이 가능한 붕어빵, 소시지, 계란빵, 잡채, 키조개버터구이, 회오리감자,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스러워서 놀랍습니다.

또한 아기 옷과 강아지 옷, 한국의 미를 전달하는 전통적인 문양과 색을 지닌 선물들까지

한 곳에서 쇼핑과 먹거리가 해결됩니다.

 

 

 

 

 

걸어다니기도 힘들정도여서 아이들과 아트박스를 찾았습니다.

새학기를 맞이해서 어여쁜 노트들을 출시했는데

다양한 학용품과 뷰티용품들 인형들과 소품들이 가지런하게 진열되어있습니다.

카카오프렌즈에 버금가는 귀염성 가득한 캐릭터 친구들도 아이들에게

행복한 미소를 짓게 합니다.

 

 

 

 

2층과 3층까지 둘러보았는데 주방용품도 있네요.

도시락 쌀 때 좋은 다양한 도시락용품과 물병, 예쁘게 꾸밀 수 있는 커터기도 다양하게 있고

추억의 책가방을 떠올리게 하는 양은도시락과 막걸리잔, 오봉이라 일컬어지던 쟁반까지

너무 예쁘고 색감도 좋고 가격도 괜찮았습니다.

 

 

 

 

 

올라갈때는 귀여운 캐릭터 주인공들을 보면서 계단으로 올라갔는데  내려올 떄는 엘리베이터를 탑승해서

쭉 내려왔어요.

새학기를 위한 학생손님들과 관광객들로 계산줄도 길었답니다.

 

같은 장소인데 어느 곳을 어떤 마음으로 어떤 것에 기준을 두고 가느냐에 따라

시선이 가고 돌아보게 되는 곳이 달라지는 것 같아요.

많은 사람들이 기분좋게 돌아보며 둘러보는 즐거움이 가득할 수 있는 서울속의 도시,

명동이었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