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가족여행이야기>/시티투어

부산,해운대> 누리마루APEC하우스

 

 

부산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이어지는 나무계단을 따라 오르면 아름다운 동백섬을 구경할 수있는

걷는 코스가 나온답니다.

 

  누리마루APEC하우스 

추운 날씨에도 빨갛게 피어있는 동백꽃이 너무 신기한데

사나운 산고양이도 마주하고 황옥공주라는 인어공주 동상을 확인하기도 해서 너무 좋은 코스랍니다.

사과품종에 대해서도 아이들과 이야기했죠.ㅋㅋ

 

 

 

 

 

아랫부분이 들여다보이는 빨간색의 흔들다리,

이름도 어여쁜 해파랑길을 따라 이어져있는 해안의 도보코스는

마음은 풍요롭게하고 몸은 건강하게 해주는 길인 것 같습니다.

인근의 주민들과 외국인들이 운동하시는 모습도 보여요.

 

 

 

 

 

보기만 해도 마음이 뻥 뚫리는 듯한 아름다운 구름한 점 없는 맑은 하늘과 수평선이 한껏 보여서

눈의 피로도가 사라지는 듯한 해운대바다까지 멋진 풍경입니다.

최치원이라는 학자가 너무 아름다운 모습에 매료되어 해운이라는 이름을 명명했다는데

많은 관광객들도 놀라워하는 하얀등대는 바닷빛과 잘 어우러져 사진을 찍게 하는 힘을 갖고 있어요.

친절한 외국인이 찍어주시는 가족사진을 받고 무척 기분 좋아집니다.

 

 

 

 

하얀 등대 옆에는 멋지게 자리하고 있는 누리마루APEC하우스가 오픈되어 있습니다.

2005년 정상회담 회의장으로 사용된 후 방문자들에게 꾸준히 아름다움을 이어가고 있는 곳으로

사진과 영상등을 통해서 아이들에게도 설명할 수 있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장소에 멋지게 한국적인 미를 가미해서 어우려져 있네요.

 

 

 

 

 

각국 정상들이 앉았던 자리도 확인하고

함께 식사한 메뉴도 자세하게 들여다봅니다. 맛있겠죠...

참가했던 각국 정상들의 피부색에 맞춰 한복의 색을 정해서 만들었다는 두루마기도 너무 멋졌습니다.

바닥과 천장까지 세세한 것까지 신경쓴 부분이 느껴져서 더욱 멋지게 느껴졌지요.

 

 

 

 

유리로 밝은 햇살과 기운이 들어오는 것 같으며 아름다운 장소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것 같아

보기에도 좋았습니다.

당시 참석한 각국 대표의 얼굴들과 싸인도 확인해보며

어떤 논의가 있었으며 어떻게 유지되고 진행되고 있는지도 알려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어요.

 

 

 

 

 

 

 

예쁜 정자가 내려다보이는 정원으로 계단을 통해내려가면 정상들과 사진을 찍었던 장소가 나오네요.

아이들도 서서 사진도 찍어보고 동백섬의 걷기 좋은 코스를 따라 다시 걸어봅니다.

싸늘한 바람도 청명스레 느껴지던데 밤과는 또 다른 모습을 보여주는 해운대 아파트들의 모습을 느끼며

부산만의 매력과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되었습니다.

 

현재를 즐기자..지금에 최선을 다하자~~왠지 지금도 과거가 되겠지만 아름답게 행복하게 느끼고

되새길 수 있었으면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 누리마루 APEC하우스 : 부산 해운대구 동백로 116